생물이에요

모기를 죽입시다 모기는 나의원수

유 진 정 2016. 9. 22. 00:58

모기의 계절이 오게 되면 큰 고통을 받게된다. 

가려움 집중력 감소 잠들기 직전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소리 등 모기가 끼치는 피해는 막심하다.


모기는 빌게이츠가 꼽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기도 하다. 

모기로 인한 사망자수는 매년 72만여명에 달하는데 그것은 2위인 인간이 세운 기록 4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고 한다. 모군의 의견에 따르면 인간개체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익충인것이다. 


하지만 익충이고 해충이고를 떠나서 나는 모기가 싫다. 모기의 멸종을 원한다. 재작년 여름 장구벌레가 가득한 홈통을 발견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퓨쳐모기들을 몰살한 적도 있다. 


그러나 모기는 매우 강력한 적이다. 

아무리 홈통의 물을 제거하고 주변에 약을 치고 하더라도 어김없이 이맘때쯤 되면 광적인 기세로 피를 갈취하려 든다. 

허공에 박수를 백번치게 만드는 그들의 곡예비행을 지켜 보고있노라면 분노와 함께 일종의 존경심마저 들때도 있다.

백악기시절부터 종을 지속해온 그들은 인류의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있는 것이다... 그런데!


크리스퍼 가위라 불리우는 유전자 편집기술이 있다고 하네용


http://m.blog.naver.com/harmsen/220627907398


세계 보건기구는 최근 이집트 숲모기가 옮기는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경계하면서 백신개발 외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바이러스 전파를 더 원천적으로 막을 방안으로 자멸 유전자를 가진 유전자 조작(GM)모기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브라질 정부도 오는 4월 상파울루주 일대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창업기업 옥시켁이 개발한 GM수컷 모기를 야생에 푸는 계획을 허가했다.


말라리아를 막기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모기 유전자를 조작해 알에서 깨어난 장구벌레(애벌레)가 성체로 자라지 못하고 죽게하는 방식이다. 모기 서식지에 유전자를 변형시킨 모기 수컷을 대량으로 풀어놓으면 이들과 짝짓기한 암컷 모기는 다 자라지 못한 채 죽는 후손을 낳게 된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이런 실험을 한 결과 유충이 약 82% 줄었다.



넘나 희소식인것

모기없는 세상에서 노후를 보내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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