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에요

창틀화분 업데이트

유 진 정 2018. 7. 9. 01:35

하도 잘 처처처처죽어서 이제 강인한 풀떼기 세 종만 딱 데리고 살아야지 했는데 

 

 

두 개 늘었음. 창문 열때마다 화분 엎는 것을 수차례 목격한 동행이 선반도 짜줌 

 

 

겨울을 잘 버텨내준 2년차 홍콩 야자

로즈마리는 살때부터 병들어 있었는데 간신히 일 년 버티더니 다시 말라비틀어져 가길래 멀쩡한 가지 두 개만 떼어내서 물꽃이 하고 나머지는 수확 

 

 

양재 꽃시장 구경 갔다가 집어온 보스톤 고사리. 흑인 여자 머리같이 생김. 습지 식물이라 스프레이 해주면 좋아한다고

 

 

같은날 들어온 스킨 답서스. 고사리는 죽일까봐 안전빵으로 들임. 잘 크고 잘 안죽음

10센티 포트에 들인거 큰 화분에 옮겼는데 며칠사이에 쑥쑥 자라서 화분이 별로 커 보이지도 않는군 

테이블 야자는 분갈이 해주면 더 커질 것 같기도 한데 귀찮음으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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