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등짐을 짊어지고 다닐땐 양손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함
팔과 손의 자유도를 위하여 만들어진것이 백팩인데 손을 못쓰게 된다면 의미가 없음
그렇다면 기타를 가지고 여행이나 트레킹이 하고싶을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배낭에 기타케이스를 부착해야 할것이다.
그래서 어떤식으로 고정해야 할지 통박을 굴려보았지만 묘수가 떠오르지 않았음.
구글에 how to attach guitar case to a backpack 이라고 검색하니까
http://www.instructables.com/id/The-Hiking-Ukulele-How-to-strap-a-soft-ukuleleg/?ALLSTEPS
이런 방법이 나옴. 잘라 쓸만한 자전거 튜브가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나일론 안경 케이스를 해체하여 사용함
1. 가방과 기타케이스를 준비
첨부한 링크에서 언급한데로 크기가 비슷할수록 좋음. 대형바디의 기타를 책가방만한 백팩에 부착하기는 어려울듯
아니 사실 대형바디의 기타는 이런식으로 부착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됨. 문 통과할때 막 부딪힐거 같고
본인은 50리터 배낭과 야마하의 여행용 기타를 준비
2. 내구성이 좋은 천을 배낭측면스트랩 크기에 맞추어 자름
3. 자른천을 기타케이스 뒷면에다 옷핀 등으로 부착한 뒤 위 아래부분을 바느질함
나는 신축성이 없는 천을 사용했기 때문에 구멍에 스트랩 버클 부분이 들어가는지 미리 시도해보고 자를 크기를 정했음
바느질은 땅땅하게 해야하므로 홈질하고 휘감치기도 함
4. 스트랩을 통과시킴
쨔잔
붙었음
링크대로 하자면 넥부분에도 고리를 하나 더 달아야 하는데 밑에 파트 열심히 박고 나니 실을 다 써버림
그래서 위쪽은 걍 스트랩을 손잡이에 통과시켜서 묶음. 근데 이러고 다니다가 기타 목 부러질수도 있을듯
그리고 배낭에 물건을 수납할때는 무게균형을 위하여 기타케이스를 부착한 반대편에다 무거운 물건들을 위치시켜야됨
지고 한번 돌아다녀 보았는데 다닐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