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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유 진 정 2016. 1. 13. 05:30

누가 마츠코랑 고백만든 감독거라고 해서 함봤는데 중반부부터는 걍 여주인공 칼빵 언제 맞나 하고 버틴거 같다.

츠마부키 사토시라는 배우는 몬가 오다기리죠 보급형 같이 생겼는데 나중에 진짜 오다기리죠가 등장해서 신기했다.


일본영화나 만화에서 아름답고 잔인한 캐릭터가 막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시민을 지켜보며 아하하하 바보같아 하고 히스테릭하게 웃는 장면 같은건 솔직히 넘 자주 봐서 이제 쫌 클리셰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보는내내 올드보이가 겹쳐졌는데 (극 초반부에 던져진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방식, 남주의 외모, 근친상간적 요소, 극의 마무리가 지어지는 설원 등 ) 넘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일종의 오마주인가 하는생각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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