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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펑크백선2 - 그린데이

유 진 정 2016. 4. 6. 20:52

내맘대로 펑크백선 1 http://digthehole.tistory.com/1749

 

백선이라고 해놓고 반년만에 두개 썼다. 이렇게 된 이상 생전에 열개 채우는것을 목표로 삼도록 하겠다.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밴드는 그린데이이다. 너무 유명하고 아이코닉한 밴드라 사실 쓸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한데 걍 쓴다 

 

앨범을 7천만장 넘게 팔아치운 펑크계의 재벌 그린데이는 팝펑크 밴드라고 소개된다. 

펑크부심부리는 펑크족들한테 저딴 새끼들이 무슨 펑크냐고 종종 까이며 셀아웃이라고 욕도 자주 먹는다. 

 

그러고 보면 펑크의 종특 중 하나는 쉽선비 기질인듯.. 근데 사실 중년 빌리조의 빨강넥타이라던가 젤로 세운 머리라던가 아이라인같은건 쫌 거슬리긴 한다.. 

 

그러나 그린데이를 셀아웃이라고 까는 쉽선비들은 모두 죽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노래는 정말 좋기 때문이다. 

 

자세한 소개는 위키백과를 참조하도록 하고 이쯤에서 그들의 대히트곡 바스켓 케이스 Basket Case의 가사나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재생버튼을 누지르세요..  ⇧⇧⇧

 

Do you have the time

To listen to me whine

About nothing and everything

All at once

 

너 시간있니 나의 징징거림을 들어줄

암것도 아닌것들과 모든것들에 대해 멈추지 않고 떠들어댈거야

 

I am one of those

Melodramatic fools

Neurotic to the bone

No doubt about it

 

나도 그 븅딱같은 드라마퀸들 중 하나야

뼛속까지 신경과민이고 그건 의심할 필요가 없지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or I'm just stoned?

 

가끔은 나도 이런 내가 소름끼쳐

가끔은 정신병에 걸린게 아닐까 싶어

이 모든 생각들은 멈출줄을 모르고

난 뒤질것만 같아

망상증에 걸린걸까? 아님 대마를 넘 많이 한걸까?

 

I went to a shrink

To analyze my dreams

She says it's lack of sex

That's bringing me down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갔어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말이야

의사가 말하길 

섹스를 못하고 사니까 우울해지는거래

 

I went to a whore

He said my life's a bore

So quit my whining cause

It's bringing her down

 

창녀한테 갔어 

그가 말하길 내인생이 졸라 지루하데

그리고 그만좀 징징대래 

자기기분까지 잡치지말고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Uh, yuh, yuh, ya

 

가끔은 나도 이런 내가 소름끼쳐

가끔은 정신병에 걸린게 아닐까 싶어

이 모든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멘붕이 오는거 같아

난 망상증에 걸린걸까? 오야야

 

Grasping to control

So I better hold on

 

정신좀 차려야지

정신줄을 붙잡고..

 

 

Sometimes I give myself the creeps

Sometimes my mind plays tricks on me

It all keeps adding up

I think I'm cracking up

Am I just paranoid?

Am I just stoned?

 

 

 

뮤직비디오 10초쯤 빌리조의 장애인연기가 일품

 

90년대 특유의 찐따감성을 담고 있으나 어둡지 않아서 좋다. 너바나가 내가 걍 뒤지고 말지류의 정서라면 그린데이는 뭔가 아둥바둥 생활력 강한 느낌이 있어서 정이 감

 

그리고 두키는 앨범아트도 존나 귀엽다... 갠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곡은 1바스켓 케이스 2 pulling teeth 3 she 4 welcome to paradise이다 

 

두키이후로 아메리칸 이디엇 Boulevard of Broken Dreams 싱글 두개랑 정규앨범도 하나 냈는데 가사가 좀 거창해진 느낌이 있어서 난 별로 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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