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요

이름 저주론

유 진 정 2016. 4. 12. 21:45

이름이라는것은 마치 저주와도 같지않은가 

누군가가 제멋대로 붙여버린 호칭으로 평생동안 불리워야하고 특정한 뉘앙스를 지닌 단어로 계속해서 불리다 보면 무의식중에 그 단어처럼 변하게 될거 같기도 하고..

얼마전에 만난 사람들한테 이름 뜻을 물어봤는데 나무그루터기 옥돌등 몬가 희한한것들이 나왔다 그리고 이름이랑 이름주인들이랑 느낌이 너무 잘 맞아떨어지길래 이름 저주론을 다시 한번 실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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