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지갑을 잃어버렸다.
지갑을 잃어버리면 고통을 받게된다. 왜냐하면 맘에 드는 지갑을 찾기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지갑은 06년 독순언니가 생일선물로 준 아메리칸 어패럴의 동전지갑에 예전에 입고 다니던 가죽잠바 소매를 덧댄 것인데 http://digthehole.tistory.com/228 다시 구입하려고 보니 절판이 되었다 제기랄..
암튼 지갑이 없으니까 삶에 에로사항이 꽃핀다.
지갑을 잃어버렸을때의 행동지침을 정리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즉시 카드사에 전화하여 분실신고
카드분실신고/정지는 24시간 가능하다. 상담원은 목소리가 잠겨있었지만 매우 친절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내역을 읊어주고 그외에는 지불내역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해줌. 보안카드는 따로 신고해야 하는데 카드사에서 그쪽으로 연결을 해줌.
그리고 등기로 카드를 1주일안에 다시 부쳐준다고 함. 보안카드는 은행에 방문하여 재신청을 하고 수령해야 한다.
2. 현금확보
나같은 경우 주말이 껴있어서 통장으로 돈을 뽑을수가 없었다. 주변인에게 돈을 꾸던지 해서 현금을 확보하도록 하자. 현금이 없으면 이상하게 배도 더 자주 고프다. ATM기에서 통장으로 돈을 뽑는 방법은 은행문연날 여권등을 들고 방문하여 통장으로 돈뽑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당.
3. 운전면허증 재발급
면허시험장에 직접가면 1시간 이내로 재발급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도 가능한데 뭐를 존나 많이 깔아야됨.
나는 경찰서에 가서 재발급 신청을 했는데 수수료+등기비용 10600원을 지불하면 2주후에 집으로 도착할것이라고 한다. 사진은 바꿀거 아니면 안가져가도 된다. 이때 여권이나 주민등록증등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함.
4. 도서대출증 신청
수수료1000원 근데 리브로피아라는 앱깔면 대출증 없이도 대출가능
5. 반성과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