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http://newspeppermint.com/2019/01/22/boredom-and-creativity/
심리학자 산디 만은 지루해하는 마음이 우리를 “공상 상태”로 만든다고 말합니다. 부모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들이 —판지 상자와 전등 스위치 같은 것을 가지고— 무언가 이상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낸다고 말합니다. 철학자들은 수 세기 동안 이를 직감해냈죠; 키르케고르는 지루함을 창조가 생기기 전의 속편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신이 지루했기 때문에; 그들은 인간을 만들어냈다.”
심리학자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더는 이러한 느린 순간과 투쟁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려합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지워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삶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매 순간을 모바일 장비를 이용해 사라지게 했죠.” 만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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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말인게 설겆이 하거나 공장에서 과일 포장하거나 버스타고 멍때리면서 창문보고 있거나 아무것도 안하면서 걸어다니다보면 이상한 생각 진짜 많이 남. 이 블로그 글 2600여개(비공글포함)중 80%정도는 이런순간에 생각한 것들임
애초에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기 시작한게 여행중 갑자기 방콕이모네서 짱박혀서 심심함에 몸부림치다가 여행기 쓰기 시작한거
그리고 내가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게 2016년말 또는 2017년부터인데 그 시점 부터 블로그도 슬슬 노잼화되고 확실히 생산성이 줄어들었음 존나 이건 정말 큰 문제인데 대책을 강구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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