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

생물이예요 2019.06.19 00:21


이사와 동시에 영입한 스파티필름


심폴 공룡꽃식물원에서 중품을 주문했는데 대품에 가까운 크기가 왔다. 큰 화분 사서 3리터짜리 흙 네봉지쯤 처넣음 


꽃대가 달린상태로 배달왔는데 흙이 많아서 그런지 꽃이 사진처럼 금방피었다.




냄새가 엄청나게 좋지 않은 이상 꽃은 싫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이상하게 좋아지는걸 보니 중년에 접어들고 있는듯





꽃(정확하게 말하면 꽃받침. 꽃은 안쪽에 지압봉같이 생긴게 꽃임 이 비유마저도 몬가 중년스럽군)의 끝부분에 저렇게 눈물 같은게 맺히기도 함 


먹어보려다 일전에 알로카시아에 맺힌 물 그렇게 찍어먹어봤다가 혓바닥에 마비온거 기억나서 안 찍어먹음

여러분 알로카시아엔 독성이 있으니 그 화분에서 나온건 입에 절대 처넣지 마세요 










맨 오른쪽 행운목도 스파티 영입할때 같이 주문했는데 거대한 저쪽에 비해 이쪽은 생각보다 조그만게 들어왔다.

이번 주문의 기준은 

1. 잘 안죽고
2. 반그늘에서도 잘사는거

채광이 부족한 집이므로..
하지만 통풍은 좋은편이니 풀때기들이 그렇게까지 괴롭진 않을것이다.

홍콩야자는 잎정리를 해줬더니 새 잎을 잔뜩 냈다.

비실거리던 스킨답서스는 무서운 속도로 잎의 갯수를 늘려가고 있고

물꽃이 해뒀던 로즈마리 몇가닥은 흙에 심어주니 조금 커졌다.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버텨줄 것인가?


아 그리고 주민센터에서 나눠주는 em발효액(이펙티브마이크로올가니즘=유용미생물군)을 한 통 얻어왔다.

설명만 들으면 뭔가 만능 물질인데 
(음쓰통에 뿌리면 악취를 막고 도마에 뿌리면 항균효과가 있고 세제랑 섞어쓰다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하수구 냄새를 잡아주고 하천이 정화됨 !!!???!!) 
자료 더 찾아보니 유사과학이라는 말도 있다. 

일단 희석해서 쓰레기통에 뿌려놓으니 항취효과는 좀 있는거 같음. 원래 나던 토나오는 냄새말고 술만들때 나는 냄새남



희석액은 식물에도 분사하고 있는데 뿌리기 시작한 이후로 나오는 스킨답서스 새 잎장이 살벌하게 크다. 
아래가 그 전에 낸 잎임. 크기를 비교해보삼

근데 이건 어쩌면 기온이 올라가서 일 수도 있음. 
그러나 작년 여름엔 이렇게까지 큰 잎을 낸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em의 효과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중 i want to believe





테이블 야자는 잎 정리 후 제일 후진 자리 줬는데도 걍 알아서 새 잎 잘내고 있는게 마치 우직한 충복을  보고있는듯한 느낌이다.




실수로 분질러먹은 줄기는 물꽂이




그릇들과 함께 기증받은 화분에 홍콩야자 줄기 꽃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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