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8636842
사탕도 줬다 뺐으면 빡치는데 자유를 줬다 뺏겠다고 하니 너무 싫을거 같음
여행중 만난 홍콩여자애들이 참 귀여웠는데
못난이 안경쓰고 쌩얼인데 표정들이 엄청 밝고 창의적으로 옷 잘 입고 유쾌해서 나에게 홍콩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심어줬었음
반면 중국인들의 경우 본토에서 만난애들은 쿨했는데 외국에 나와있는 애들 중 괴상한 인간들이 많았던거 같음 예를 들자면 이런거
같이 일하게 된 중국여자애랑 뭔 얘기하다 베이징에서 왔다길래 나 베이징 가봤다고, 음식 엄청 맛있었고 16차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니까
' 그런일은 베이징에서 일어나지 않아'
너무 딱 잘라서 말하길래 내가 봤는데?? 하니까 다시
'베이징에는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없어!'
를 그 모야 중국인 특유의 하이톤 웅변조? 로 외치길래 왠지 여기서 우기면 쌈날거 같아서 그래 내가 올림픽 전에 가서 지금은 많이 바뀌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흥미로운 경험이었음
별 생각없이 한말을 넘 치부로 받아들이고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이 몬가 그 국가의 어두운 단면을 본 느낌이었고 일단 베이징 인구가 이천만인데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잖음
근데 그런 황당한 주장을 넘 당당하게 외치는 모습이 마치 주체사상에 세뇌당한 북한사람들 보는거 같아서 무서웠음
암튼 홍콩어들 옷을 그렇게 잘 입는데 갑자기 공산주의 시스템같은거 막 강요당하면 진짜 개싫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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