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크랩 2019 방문기

여행기예요/KOREA 2020. 1. 23. 09:00

 

 

 

더 스크랩 팀의 마지막 전시 <더 스크랩 : 해피투게더>에 참여하였다

홍콩시위 지지 - 해피투게더라니 아다리가 이렇게 딱 맞을수가.. 어디 사람들은 얼마나왔을까

 

 

 

 

 

 

개바빠 보이시던 주원님

 

 

 

 

전시장 삼육빌딩은 재개발 구역에 있는 엄청 오래되고 구조가 특이한 빌딩이었다

 

 

 

 

힙노틱한 음색이 흘러나오던 전시장. 세구역인가 네구역에서 전시가 진행되었음

 

 

 

 

 

 

 

 

 

 

 

와옭

 

 

 

 

 

 

 

이건 샀다

 

 

 

 

 

 

 

이것도

 

 

 

이거 골랐다가 뺐는데 후회중 두번째로 맘에 들었던거

 

 

 

 

젤 맘에 들었던거

 

 

 

 

 

 

 

 

 

 

 

이 개 시리즈 재미있었다

 

 

 

 

 

 

 

 

 

 

 

 

 

 

 

 

 

 

 

그러고 보니 홍콩민주화시위는 우산혁명이라고도 불리우는군

 

 

 

나도 우산사진 한장 냄 노린건 아니고 뒷모습 사진 고르다보니

 

 

 

 

멋있는거

 

 

 

 

 

 

 

 

귀엽고 짠한거

 

 

 

마지막으로 고른거

 

 

 

이번 전시는 고른 열장의 사진 번호를 적어가면 프린팅 룸에서 책자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고른건 이렇게 확인을 시켜주고 실시간 제작에 들어감

아니 근데 이게 말이 쉽지 천권(=1권에 10장 들어가니 사진은 만장)도 넘는걸 이렇게 확인하고 찍어줘야 된다고 생각하면 넘나 토나오는것ㄷㄷㄷ

책은 언제 나오나고 주원님께 여쭤보니 제작이 밀려 열시 반쯤 받을 수 있다는 청천벽력이 떨어짐

 

 

 

 

나의 고뇌가 느껴지시는가....?? 지금생각하니 걍 두권 만들면 되는거였자나?

선택장애와서 연필로 백번 지웠다썼다지웠다썼다 하다 펜이 있길래 이거 파는거에요??? 물어보니 진행하시는 분이 그렇긴 한데 걍 드릴게요;; 하고 펜 주심 감사합니다..

 

 

 

 

 

밥먹고 오기로 함. 전시장 바로 옆에 순대국집있음 상호명 와가리피순대

 

 

 

순대국집도 재밌는 공간이었음 그리고 순대국이 아주 맛있어서 기다림의 고통을 덜어줌

 

 

 

 

기다리는 사람들도 대체로 즐겁게 기다리는 느낌이었음

 

 

 

 

심심해서 다시 전시보고옴

 

 

 

 

 

 

 

 

 

 

 

 

휴지가 떨어진 화장실에 놓인 양말 한 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대로 말없이 기다리기엔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워 먼 옛날 페친이였던 박다함님에게 막무가내로 인사하고 노가리깜

작년도 올해도 스크랩에서 멋진음악을 틀어주셨음

그 약간 케빈 케이컨의 법칙처럼 섭컬쳐 씬안에 몸담은 적 있는 모든 사람은 이분을 통해 연결되는듯 

 

 

 

 

본인은 가끔 이야기 중 반말이 튀어나오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이 뭐야! 하다가도 아 얘 외국애였지.. 하고 이해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하심. 한국인임

 

 

 

 

 

 

 

 

 

 

 

 

 

 

 

 

 

 

 

 

밤이 깊어오고 사람들 표정이 어두워져감 특히 스탶분들

아침 9시부터 나와계셨고 전날은 40시간 논스탑으로 전시준비를 하셨다고

 

 

 

 

 

 

 

 

 

 

 

 

 

 

 

 

 

 

 

 

 

 

 

그 와중 입구에서 방화발생. 곧 진압됨

 

 

 

 

갑자기 어디선가 " 용지가 떨어졌어!! " 라는 비명이 들려옴 

 

 

 

넉넉히 준비해둔 용지가 인파와 용지걸림으로 인해 모조리 소모되었다고 한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남은 사람들의 스크랩북은 집으로 발송되는 것으로.. 

 

 

 

죽어가는 은새님

 

 

 

 

 

 

 

 

 

 

 

 

 

 

 

 

 

 

 

 

 

 

 

 준비기간도 짧고 참여작가는 많고해서 개빡세겠다 싶긴 했음

근데 그 와중에 홈페이지 디자인이나 시스템같은건 되게 잘 되어 있어서 다들 엄청난 의지로 밀어부쳤구나 라는 느낌이었다. 역시 대의를 안고가야 이런 광기 추진력이 발생하는가..

이번 전시에서 만든 스크랩북은 1권 더 만들어져 홍콩에서 배포된다고 한다.

큐알코드 스캔해서 스크랩북 만든 사람과 받은 사람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도 한다는데 이런 기획도 넘 신선함

 

마지막이라니 아쉽지만 어쨌든 이런 즐거운 행사에 작은 지분으로나마 참여해서 기뻤다.

행사 기획해 주신 스크랩 팀에게 감사하고 바이브를 만들어낸 관객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함

끝으로 사람들이 하고싶은 말을 꾹꾹 참지 않아도 되는 홍콩이 되었으면 좋겠음

Trackbacks 0 : Comments 3
  1. 버섯 2020.01.24 06:25 Modify/Delete Reply

    헐 방화는 중국정부의 사주인가

  2. 데모시스토 2020.01.26 15:56 Modify/Delete Reply

    궝푹횡컹 시더이카악밍!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