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에요

김학의와 연

유 진 정 2021. 4. 24. 22:05

 

 

 

www.ytn.co.kr/_ln/0134_201904070800066868

 

'김학의 동영상' 실제로 봤더니... '내부자들'은 현실이었다

얼마 전 YTN에 '김학의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김 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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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나옵니다. 사각팬티 한 장이 그가 입은 옷의 전부입니다. 
남성 바로 앞에는 어두운색 원피스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여성과 밀착해 노래를 부릅니다. 발음과 음정이 정확하지 않아 무슨 노래인지 바로 알기 어렵습니다. 
멜로디로 노래 제목을 맞히는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남성이 부르는 멜로디를 따라 불렀더니 제목이 떴습니다. 

'라이너스의 연'.


연 - 라이너스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 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중략)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한 점이 되어라
한 점이 되어라
내 맘 속에
한 점이 되어라


'동네 꼬마 녀석들이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며 고운 꿈을 하늘 높이 날리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남성이 성관계를 시도합니다. 그러다 다시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다 다시 또 성관계를 시도합니다. 
영상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보고 나면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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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읽고 나도 기분이 상당히 이상해져서 김학의의 프로파일을 찾아봤다.

경기고-서울대법대-석사-사법시험합격-수원지검공안부장-대검공안기획관-검사장

정석적 코스를 밟아가며 무지하게 열심히 산 사람으로 보였다.

 

김학의 씨는 56년생이다. 라이너스의 연은 76년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청운의 꿈에 부풀어 한 점이 되리라 다짐하던 스무살의 젊은이가 

 

 

 

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32188857

 

위와같은 마스크를 가지게 되기까지 대체 어떤 어두운 일들이 있어왔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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