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큐 미니와 함께 한강라이딩

리뷰예요/물질 2022. 4. 20. 03:28

정말 작다.. 귀여워..

 

운동갔다 오는 길 2%부족한 거 같아 전기자전거를 끌고 우이천으로 향했다. 목표는 중랑천 거쳐 한강까지 다녀오기 

브레이크랑 배터리 성능도 시험해 보고 싶었고.

미니는 퀄리 라인 중 경량 모델이라 배터리 용량도 작다. 60km 정도 주행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신호도 없고 사람도 없는 심야 라이딩은 매우 즐거웠기 때문에 노래를 엄청 불렀다. 중간에 트램폴린도 있길래 몇 번 뛰어봄

13세 이하만 사용하라고 적혀 있었고 13세 평균 몸무게 검색하니 나보다 더 나가길래 죄책감 없이 올라탔는데 13세가 만 13세를 말하는 건지 초6까지를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혼란을 가중하는 K-나이 시스템 이제 통일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중랑천 하류를 한강으로 착각해 야 역시 개천만 보다 강을 보니까 다르네 사람은 큰 물에서 놀아야 되는데(??) 같은 삽소리를 중얼거렸는데 아직 중랑천인거 알고 깜놀함. 평생을 한강근처에 살았는데 그새 강 폭을 까먹다니.. 가붕개가 되어버렸어 (????) 

그리고 어떤 반사회적 인간이 도로 한복판에 공용 전기킥보드를 세워놨길래 들어서 가장자리로 옮겨놨는데 예전부터 궁금했다.

왜 킥보드는 맨날 아무데나 쓰러져있는 거지? 회수 차량같은 게 있나? 자기 집 앞에 세워 둔 사람도 봤는데 그럼 그 사람은 내일도 그걸 타고 출근할 수 있는건가? 그사이 누가 대여해 가면 걸어가야 하는 거고? 공용을 그렇게 써도 되나? 사고나면 보험은?

 

아무튼 간만의 한강 라이딩은 재밌었고 

퀄리는 나올 때 배터리 한 90%있었던 거 같은데 중간에 길 잘못들어 와리가리 몇 번 한거랑 우이천에서 집까지 거리 다 카운트하면 50km넘게 달려준 거 같다. 

처음엔 pas2-5단 바꿔가며 달리다 중간에 스로틀로 꿀빨고 돌아오는 길 배터리 1칸 남았을때는 무서워서 잠깐 모터 끄고 달렸다. 그러다 1단으로 해서 집 앞 횡단보도까지 왔는데 딱 거기서 배터리가 나감

그래서 무동력으로 언덕을 올라가 봤는데 1분 거리임에도 욕이 나왔다. 나중에 중장거리 뛸 때는 충전기를 꼭 지참해야겠다. 전기 자전거 급속 충전소는 언제쯤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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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9
  1. ㅇㅇ 2022.04.20 13:25 Modify/Delete Reply

    언덕 오르기 하니까 유럽의 자전거 에스컬레이터가 생각남
    https://www.youtube.com/watch?v=zipZ5kwhFfs

  2. ㅇㅇ 2022.04.21 11:42 Modify/Delete Reply

    언니는 심야에 혼자 돌아다니는거 전혀 안무서우세요? 예전부터 봐왔지만 혼자 캠핑도 하고 심야라이딩도 자주 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밤길에 공포심이 엄청 많거든요.. 뭐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만 자유롭게 다니시는거 보면 너무 부럽네요! 저는 너무 필요이상으로 불안해하는거 같아서 밤길 두려움 극복 방법이라도 있나요??ㅋㅋ

    • 유 진 정 2022.04.21 14:46 신고 Modify/Delete

      자전거 타면 안무섭고 그냥 걸어다니는건 이제 저도 무서울듯요? 전에 책에서 밤에 사는 사람에겐 화가 끊이지 않는다 라는 문장을 읽었는데 되게 마음을 울렸어요 걍 낮에 사세요 ㅋㅋ

  3. ㅇㅇ 2022.04.21 11:58 Modify/Delete Reply

    대여킥보드의 경우 GPS가 내장되어있어서 새벽시간되면 회사에서 트럭몰고 수거->충전후 유동인구 많은데다가 다시 세워둠
    새벽시간에 돌아댕기면 킥보드 가득실은 트럭을 볼수있지요

  4. Rmb 2022.04.21 22:22 Modify/Delete Reply

    양치컵 물 한번에 써야되는건지 보러 왔는데 아직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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