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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유 진 정 2022. 5. 18. 21:02


소설은 어릴 때 엄청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자마자 흥미를 완전히 잃음

근데 쿠팡플레이에 영화가 있는거.. 만찬회를 영상으로 구현해 놓았을텐데 안 볼수가 없잖음? 마지막 편 빼고 다 봄
123까지 재밌게 봤음
특히 3이 개꿀잼이고 연출도 맘에 들어서 감독 찾아보니까 알폰소 쿠아론이네.. 이 사람은 사춘기 정서에 특화된 사람인가?
https://digthehole.tistory.com/3189

이 투 마마 엄청 재밌잖아

이 투 마마는 영어로 and your mother too 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국말로 하면 니에미 로마보고 찾아본 알폰소 쿠아론의 2001년작. 인생의 무게로 심란한 여주인공 루이자와 세상 무서울것 없는 십대

digthehole.com

답글에 해리포터 만들었다고 누가 이미 써줬군

해리 가출해서 탄 버스 기사 졸다가 잘린 머리들이 깨우니까 눈 갑자기 크게 뜨고 폭주하는 장면이랑
마지막 컷 해리가 빗자루 타고 우와왕 하면서 날아가는 걸로 딱 짤라버리는거 넘 쿨하고 좋았음

4부터는 모르는 감독들인데 점점 지루함을 느끼다가 6편은 2배속으로 봄
영화를 배속으로 보는 행위는 문화에 대한 일종의 반달리즘 같은게 아닐까 하고 혐오했었는데 해리포터가 그걸 하게 만드네

아무튼 7편은 안 보는 것으로.. 트윈픽스도 시즌 3은 뭔가 좀 고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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