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어릴 때 엄청 재밌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되자마자 흥미를 완전히 잃음
근데 쿠팡플레이에 영화가 있는거.. 만찬회를 영상으로 구현해 놓았을텐데 안 볼수가 없잖음? 마지막 편 빼고 다 봄
123까지 재밌게 봤음
특히 3이 개꿀잼이고 연출도 맘에 들어서 감독 찾아보니까 알폰소 쿠아론이네.. 이 사람은 사춘기 정서에 특화된 사람인가?
https://digthehole.tistory.com/3189
답글에 해리포터 만들었다고 누가 이미 써줬군
해리 가출해서 탄 버스 기사 졸다가 잘린 머리들이 깨우니까 눈 갑자기 크게 뜨고 폭주하는 장면이랑
마지막 컷 해리가 빗자루 타고 우와왕 하면서 날아가는 걸로 딱 짤라버리는거 넘 쿨하고 좋았음
4부터는 모르는 감독들인데 점점 지루함을 느끼다가 6편은 2배속으로 봄
영화를 배속으로 보는 행위는 문화에 대한 일종의 반달리즘 같은게 아닐까 하고 혐오했었는데 해리포터가 그걸 하게 만드네
아무튼 7편은 안 보는 것으로.. 트윈픽스도 시즌 3은 뭔가 좀 고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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