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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 재밌다

유 진 정 2022. 11. 6. 19:10

제목을 못 외우겠음 말할 때마다 틀리네 포스팅 제목도 검색해보고 씀

그리고 제목답게 첫 장면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음
영어랑 중국어가 번갈아 나오고 이 일 저 일이 동시에 막 터지고 뭔 Adhd 머릿 속 들여다보는 느낌인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 중간쯤 관객 세 명 퇴갤함
난 속으로 이건 내 영화야!!! 라고 외치면서 봤음 왜냐면

1 최애템 구글리 아이가 주요소품으로 등장. 영화 개봉 후 구글리 아이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구글리 아이의 매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눈을 뜨기를

양자경 따라한 거 아님 2018년임


2 집에와서 찾아보니 감독들이 이 뮤직비디오 만든 사람들이었음 (저 회색 츄리닝 똥양인이 감독 중 한명)

3 동서양 정서가 적절히 뒤섞임 (감독 한명 백인 한명 아시안)

4 라쿤 나옴
5 라따뚜이 비슷한 거 나옴

+ 6 아 이거 깜빡하고 안 적었는데 영화관 텅 비어서 의자 두개 깔아놓고 중간 크랙에 앉아서 보고있는데 조부가 엄마보고 소파 크랙에 앉으라고 하는 씬 나오니까 몬가 동질감 느낌

그리고 돌댕이들 대화 씬에서 눈물 줄줄..
이것도 사실 부처님 말씀이자너 모든 것은 유한하고 무상하니 (조부) 현재에 충실하라 (양자경) 그리고 친절하라 (남편)

10월이 안팎으로 워낙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고 우연이라고 할 만한 일들도 많이 일어났던 달이라 더 이입하면서 본 거 같음

그리고 현 우주에서 아무리 황당하고 개연성 없게 느껴지는 행동이라도 다른 우주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컨셉이 몬가 좋았음..
국세청 직원으로 나온 제이미 리 커티스 연기도 좋았고 암튼 감동적이니 연말영화로 추천

보잭 홀스맨 이 장면도 잠깐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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