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것이에요 18

다들 어떤 경로로 들어오고 계신지 (+ 답글 버튼 안 눌리는 문제 수정 중)

검색이 절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5%밖에 안 되다니 특히 다음 검색은 꼴랑 5건인데 모회사도 같은게 왜 그 모양이지 비주류 컨텐츠만 올려서인가 or 불량블로그 같은 걸로 분류되어있나? 그래도 직접유입 많은게 기분좋긴함 아무튼 다들 1. 어떤 경로로 블로그에 처음 방문하셨고 2. 평소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시나요? --- 여기까지 쓰고 PC페이지로 접속할 시 답글 submit comment 버튼이 안 눌리는 것을 확인함 답글 안 달리셨던 분들 차단당한거 아니고 걍 오류임 언제부터 이랬는지 모르겠음 일단은 자고 내일 방법을 강구해보겠음

궁금한것이에요 2022.11.20 (42)

나 이상한 경험을 함

오늘 몸이 좀 안 좋길래 낮잠을 잤음 되게 정신없이 막 잠에 빠져들고 있는데 오른손이 천천히 들려 올라가는 거임 무슨 느낌이냐면 손이랑 침대랑 자석 같은 극이라 침대가 손을 천장쪽으로 밀어올리는 느낌? 다시 내리려고 했는데 너무 졸리고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길래 실패. 눈도 잘 안 떠지고 그냥 우와 뭐지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번엔 왼손도 올라가기 시작함. 약간 가위 눌렸을 때랑 비슷한 느낌 그러다 막 한번도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편안함? 행복감?이 느껴지길래 아 이게 그 유포리아 라는 것인가 생각하다가 잠듬. 그리고 고양이가 다섯마리 나오는 꿈을 꿈 아무튼 꿈은 별로 안 중요하고 손이 왜 올라갔을까, 정말 올라간건가 아니면 내가 그냥 그렇게 느낀 것인가가 궁금함. 느낌이라면 꽤나 생생했음 몽유병 ..

궁금한것이에요 2022.07.24 (16)

요즘 드는 생각

초딩때 취미: 만화그리기 신문만들기 공작 독서 초딩때 좋아하던 남자애들 : 잘생겼는데 내성적이라 눈에 안 띄는 안경남들 지같은 친구 한 명이랑만 졸리친함 그러다 십대후반-이십대까지 취미 여행 음주가무 일탈로 바뀌고 남자취향도 마초적으로 변했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집순이 됨 + 블로그함(신문만들기의 대체제) + 내성적인 남자만 좋아짐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인간은 나이들면서 점점 본질로 회귀하게 되나? 삼십대 이상 분들 동의하시는지?

궁금한것이에요 2022.02.02 (21)

나만 알고 싶은 것?

인스타 앱 삭제했다가 스크랩 한 게시물 보려고 다시 깔았는데 비번을 까먹었다. 서울펑쓰 계정 로그인을 못하고 있다 젠장.. 근데 안하고 사니까 시간 덜 낭비해서 좋긴 함 스크랩한 게시물이 뭐였냐면 모 뮤지션 사진에 팬이 답글 달아놓은 거였다. 이번에 방송탄거 잘됐는데 너무 유명해지시는건 싫다 나만 알고싶다, 뭐 그런 내용 내 블로그에도 가끔씩 달리는 답글인데 읽을때마다 어딘가 뒤틀린 심리라고 생각했음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라면 흥하기를 바래야 하는거 아닌가 그래야 그것이 생명력을 얻고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니 그리고 블로그는 뭐 그렇다고 치고 ( 방문자 수와 포스팅 의욕이 비례하진 않음. 물론 그래도 많이 읽는게 좋음 ) 저 경우는 뮤지션이잖아.. 인기를 먹고 사는 직종이라고 물론 유명세에 집착하다..

궁금한것이에요 2021.09.08 (6)

반죽할아버지

www.facebook.com/watch/?v=1974679486003505 이거 보다 보니까 떠올랐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쯤 우리동네에 반죽 할아버지가 종종 왔었단 말임 왜 반죽 할아버지냐면 횡단보도 근처에 뽑기 좌판같은거 벌여놓고 색소넣은 밀가루 반죽으로 순식간에 온갖 동물을 다 빚어냄. 그 만드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다 만들어진 동물들은 이백원 오백원씩 받고 팔았고 나는 다람쥐를 샀던 것으로 기억 저 영상보니까 반죽 다루는 방식이 꽤나 비슷함. 반죽 속에 다른 색깔 반죽넣고 뒤집어서 칼집내면 막 무늬가 펼쳐지고 이런식? 단 색상이 훨씬 진하고 사이키델릭했음. 치자색 마젠타 사이언 이런색을 주로 쓰심 그래서 어른되고 나서 생각이 든게 할아버지는 음식공예를 하다 은퇴한 사람이었지 않았을까.. 재료도 ..

궁금한것이에요 2021.03.18 (4)

신신애가 궁금하다

이 사람 어떻게봐도 보통사람은 아니잖음 세상은 요지경 영상보다가 어떤사람일지 너무 궁금해졌는데 뭐 가십이나 기사도 별로 안나와서 더 궁금해짐 지금까지 알아낸건 고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사랑 연기 투잡뛰던적이 있었다는 거랑 모쏠에 독신이라는 거 정도? (모쏠은 구라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근데 또 어떤쪽으로는 너무나 범접하기 힘든느낌이라 사실일수도 있을듯) 신신애에 대해 아는게 있는 사람은 가르쳐주삼

궁금한것이에요 2019.06.19 (4)

패션 피플

원주민들은 왜 옷을 잘입을까?전통복장은 두말할것도 없고 이렇게 몬가 채리티 빈에서 주워입은 듯한 옷들도 조화가 훌륭하다 샨족 마을 갔을때도 그렇고 걍 어느나라든지 소수민족 사는데 들어가면 대부분 옷을 아름답게 입고 있어서 감탄하게 되는데 이유가 궁금해서 가설을 세워봄 가설 1 걍 옷 잘입는 원주민들이 눈에 띄어서 내가 그것만 기억하고 있음. 잡지에 실린 사진들의 경우 사진사가 아무래도 감각적인 이들을 찍게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의복을 걸친 원주민들이 언론에 노출됨 가설2대자연과 가까이 살아서 미감이 발달함 가설3원래 인간은 대부분 감각적인데 도시인들의 경우 광고에 세뇌당하거나 사회적 지위,역할 등에 신경을 쓰거나 실용성에 비중을 너무 크게 두거나 등의 이유로 안목이 구려짐 = 상대적으로 원주민이 멋있어 보임

궁금한것이에요 2018.10.11 (19)

웃음이란 무엇인가

미소를 짓는 유일한 동물은 인간이라고 한다 (기원은 원숭이의 입술뒤집기) 협동으로 얻는 이익이 넘 크기때문에 상호간에 널 공격하지 않을테니 나를 공격하지 말아줘 류의 제스처가 발달하게 되었다고 그러면 웃음이란 무엇인가?? 요 며칠간 가장 크게 웃은 순간은 희키만화의 아무도 그딴식으로 안불러 애미뒤진 새끼야라는 대사를 읽었을 때였다. 예전에 누가 친구를 놀래키려고 벽뒤에 숨어있다가 왁 하고 나타나는 순간 마대자루 헤드부분을 밟고 그 반동으로 튀어오른 손잡이 부분에 마빡을 빡 맞는걸 보았을때도 정말 크게 웃었는데 도대체 왜 그딴걸 보고 웃게되느냔 말이다 행동생물학자들은 적의 바보같은(=약한) 행동을 보고 다같이 웃는 행위가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시켜준다고 말한다. 실제로 영화관이나 개콘방청석 같은거보면 인간들..

궁금한것이에요 2018.03.20 (27)

궁금한거예요 카테고리 추가

왜 방문자가 계정주에게 질문을 하는 공간은 있는데(e.g.:ask.fm) 그 반대의 플랫폼은 없는것인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궁금한거예요 카테고리입니다. 방문자분들께서 저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글을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궁금한것이 아주 많았죠 글을 모를때는 책의 그림을 보고 스토리를 추론하곤 했는데 그것은 확실한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책을 들고 다니며 여섯명의 집안 어른들에게 얘는 쟤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그럼 쟤는 얘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를 물어보곤 했지만 바쁜 어른들은 대답하나당 두개씩 돌아오는 질문에 GG를 치고 말았답니다. 복장이 터진 저는 글을 일찍 떼게 되었으나 당시의 고통은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습니다.. 쥐구멍 블로그 독자님들 질문에 대답을 해주세요저의 트라우마를 해소해 주세요..

궁금한것이에요 2018.02.24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