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좀 잦아들어서 도서관에 갔다. 뉴턴 읽다가 기사에 나온 오리 일러스트를 찍었는데 셔터 소리가 정말 크게 울렸다. 새삼 도서관 진짜 조용하구나 생각 함 그래서 호주뉴질 도서관이 생각났음. 왜냐면 처음 갔을때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자꾸 말을 거는거임..! 완전 문화충격 my old man따라 일하러 다닌다는 에드워드 펄롱 닮은 나무꾼 소년이 특히 기억남. 거의 20분 가까이 나한테 말을 하다 갔는데 도서관에서 이렇게 말을 많이 해도 되나 싶어서 내가 괜히 중간중간에 눈치를 보던 기억이 있음. 근데 보니까 다들 그러더라고 아무튼 그러다 집에 와서 장모군이랑 오랜만에 통화를 했는데 뭔 얘기하다 자기는 도서관이 너무 조용한건 맘에 안 든다길래 나도 오늘 도서관 갔다가 그 생각했다 하니 장모군이 하브루타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