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영상 140

곡성

추격자 슈퍼 아줌마씬을 두시간 반으로 늘려놓은거 같다. 보고 나니까 몸이 아픔 무서움 포인트1 깜짝 깜짝 놀래키는 씬이 자주 등장함 무서움 포인트2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걍 다 똥개같음 사고를 안함 할줄아는 거라곤 돼지처럼 울부짖는거랑 쌍욕뿐 -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자기애가 아파서 죽어가는데 집에 걍 뉘여놓고 장모가 굿하자고 하니까 단칼에 예- 주인공 몸에 마비가 왔는데 병원을 안가고 침맞으러 감- 애 상태가 너무 안조은데 주인공 한의원간다고 가족이 모두 따라감. 그사이에 애 없어짐- 경찰이라는 사람이 성질난다고 좆나 중요한 증거물품을 개한테 집어던짐- 좆나 중요한 증거자료들이 코앞에 쌓여있는데 사진 한장 안찍고 집주인한테 사과하고 돌아감. 다시오니 증거자료 모두 소각됨- 빗길운전 하면서 휴대폰 사용..

리뷰에요/영상 2016.05.12

막달레나 시스터즈

아일랜드 배경 영화찾다가 보게된건데 으악 60년대 유럽하면 히피랑 프리섹스를 떠올렸었는데 동시대 유럽에 남자들이랑 flirting 했다는 이유로 수녀원에 감금되어 죽을때까지 노동착취를 당하는 여성들이 존재하였다니 그야말로 충공깽.. 도입부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시 정지시키고 결말 검색해본 다음 나름 해피엔딩이길래 다시 봄 1964년 막달래나 수녀원이라는 곳이 배경인데 이 곳은 평균연령 23세 소녀들에게 '타락한 여성' 이라는 굴레를 뒤집어 씌운뒤 돈 한푼 안주고 정부기관등에서 수거한 세탁물의 빨래를 시키는 곳임. 주인공인 버나뎃, 로즈, 마가렛이 이곳에 들어오게 된 이유들도 참으로 기가막힌데 마가렛 - 사촌언니 결혼식장에서 사촌동생에게 강간당한 뒤 아버지가 여기로 보내버림 로즈 - 미혼모가 되자 부모님이..

리뷰에요/영상 2016.03.16

Dead Man's Shoes

무서워뒤에 말로 협박하는거 보다 첫장면이 무서움 이장면때문에 가끔 생각나는 영화 바보동생 역할한 사람 진짜 바본가 싶었는데 나중에 라큰롤라 나와서 놀람 저번주에 척클이 줄잡고 걸어가다가 롯뜨와일러?랑 마주쳤는데 롯뜨와일러가 저 첫장면 형 표정이랑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가 척클이가 지 사정거리에 들어오니까 걍 바로 이 드러내고 덤벼버림. 이미 눈 마주친 순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기 때문에 로뜨와일러 주인이랑 서로 목줄 꼭 쥐고 있어서 별일은 없었는데 암튼 안짖는 개가 무섭다는것을 재차 확인한 순간이였음..

리뷰에요/영상 2016.03.13

조이럭클럽

한줄요약: 이민1세대 아줌마들이 들려주는 남편감 구별법 90년대배경 + 중국계 미국인 주인공들이라니 넘 좋다. 어릴때 엄마가 보고있던거 어깨너머로 본기억이 있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봄 인고의 세월을 거치고 샌프란시스코에 장착한 네명의 중국여성과 그딸들이 주인공인데 엄마역 배우들이 말을 꼭 요다처럼 한다. 예를들면 이런식 Ying Ying(엄마): Do you know what you want? I mean, from him? Lena(딸): Respect. Tenderness. Ying Ying: Then tell him now. And leave this lopsided house. Do not come back until he give you those things, with both hand..

리뷰에요/영상 2016.03.10

남자가 사랑할때

넘 뻔한 스토리고 한혜진 연기가 극혐이라 딴짓하면서 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황정민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집중해서 봄주인공 태일은 5-80년대생 한국남성의 순정마초 판타지를 투영시켜놓은 인물임 막장인생 (사실은 순수) - 여자를 만남 - 똥개처럼 들이댐 - 여자는 뭐야 이병신은 하면서도 그 저돌성과 순수함에 빠져들기 시작함 - 막장인생이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줌 - 여자도 남자를 좋아하게됨 -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부분이 포인트!!) 남자가 다시 막장인생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계기가 발생됨 - 남자 이유 절대 말 안해줌 - 여자 지쳐 나가 떨어짐 - 그러나 사실 내 사랑은 진심이였다능 하고 남자 뒤짐 - 여자 오열 '난 병신일뿐이지만 너에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이니 이런나라도 받아주지 않..

리뷰에요/영상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