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볼까요 39

리조또마떼 그리고 간단요리들

요즘 맨날 새우버거랑 딥치즈싸이버거를 먹어치우고 있는 중인데 몸에게 미안해서 요리를 해봄 1번 리조또 음식에 대한 영감을 주는 yk_byun님 인스타에서 보고 레시피 여쭤봄 난 가지빼고 파프리카 다져서 넣음 버섯은 표고 찬밥은 없어서 걍 밥 지어서 바로 넣음 그리고 토마토 소스는 로제소스 사용. 리조또니까 좀 리치해야 될 거 같아서 순서는 언급하신 그대로 따라했고 만들기 짱쉬움 미용실 갔다가 파마말고 한시간 반 기다리라고 하길래 저 그럼 밥 좀 하고 올게요 하고 집에가서 후닥닥 해먹고 돌아옴 대존맛이었고 식어도 맛있음. 호박이 킥인듯 @yk_byun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쿠팡에서 프로세스드 치즈 1kg삼 그래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자주 만들어 먹고 있음 만드는 법은 1 팬에 오일이나 버터를 두름..

만들어볼까요 2023.05.12 (4)

새로운 스킨

슈발 난 컴맹에 가까운데.. HTML CSS 수정 너무 개빡세서 정신 차리고 보니 사방팔방에 사탕 껍데기 쌓여있음 내 췌장!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오디세이 스킨이고 수정 이것저것 했음 (프로필 박스 단순화, 우상단 타이틀 옆 로고 넣기, 쓰잘데기 없는 거 다 뺌, 본문 가로폭 넓힘, 사이드바 좌측으로 이동 기타 등등) https://imheroim.tistory.com/73 위의 블로그에서 팁을 많이 얻었음 필요하신 분 받아가세요

만들어볼까요 2022.11.22 (12)

요즘 주식

바질페스토 파스타 + 토마토 쿠팡에서 데체코 페스토소스를 팔길래 사봤는데 먹을만하다. 안 갈린 잣도 좀 들어 있어서 뒤적거리다 나오면 반가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페스토소스는 이태원에 가야 구할 수 있었는데 e편한세상.. 그리고 이 때의 경험때문에 바질페스토는 펜네로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스파게티면으로 하는게 더 맛있네 삶은 면에 페스토 한 숟가락 푹 퍼서 비벼주고 올리브유에 닭안심이랑 토마토 볶아서 곁들이면 탄단지가 갖춰진 일품요리 완성 토마토 소스에 비해 맛이 강하지 않고 크림 소스에 비해 덜 느끼해서 주식으로 적당. 그러고보니 파스타를 항상 젓가락으로 먹는군

만들어볼까요 2022.05.07 (13)

카레 + 당근라페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뒤지게 맛있다 품위있게 좀 살아보려고 하는데 걍 입에 넣는 순간 뒤지게 맛있다는 문장부터 떠오르는.. 뒤지게 맛있는 맛.. 재료: 카레블럭 매운맛 닭 안심 양배추 토마토 양파싹 (양파 넣으려고 했는데 몸통 부분 다 썪고 대신 싹이 대파마냥 자라있길래 잘라서 넣음) 올리브유 코코넛 밀크 1캔 물 두꺼운 냄비에 올리브유 넣고 가열하다 썰어놓은 닭 안심 넣고 볶음 익을때쯤 썰어놓은 양배추 토마토 넣고 볶음 물 약간 붓고 카레블럭 녹임 코코넛 밀크 투하 썰어놓은 양파싹 투파 끓임 끓으면 약중불로 조절 너무 졸아들면 물 더 넣고 오래 끓임 취식 토마토랑 코코넛 밀크 넣은게 신의 한 수인듯 원래 그린커리 하려고 사놨는데 그린커리페이스트 우리동네 안 팔아서 일본카레로 했는데 이것도 괜찮네....

만들어볼까요 2022.02.21 (8)

그릇 핥아먹기: 굴 알리오올리오/홍합로제파스타

올해는 겨울이 별로 싫지가 않다. 그렇다고 좋다는건 아닌데 전처럼 고통스럽지 않음 이게 다 비타민 디 주사 덕분임 그리고 겨울시장엔 딸기와 굴,홍합이 나온다. 저번에 만든 굴조림으로 알리오 올리오해먹고 어제 홍합으로 로제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두 번 다 너무 맛있길래 접시를 핥아 먹었다. 그러다 든 생각인데 왜 접시를 핥아먹는건 금기시 되었을까? 칼로리도 더 섭취할 수 있고 설거지 할때 세제와 물이 적게 들어 친환경적인데? 스님들 발우공양하면서 빈 그릇에 물받아 헹궈 마시는건 존중하면서 왜 핥는건 못하게 하나!! 핥게 해줘!! 그런데 나도 모친 남친 외의 사람 앞에서 그릇을 핥은 적은 없다. 집에 초대한 사람이 접시 싹싹 핥아먹으면 넘 반사회적으로 보일듯.. 굴 알리오 올리오 재료 : 양파반개 / 마늘 10..

만들어볼까요 2021.12.30 (6)

포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8429 [쿠킹] 따스한 국물의 위로, 프랑스 스튜 포테 당뇨는 일상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생활 질병입니다.〈건강식도 맛있어야 즐겁다〉에서는 레스토랑 브랜딩 디렉터, 푸드 콘텐츠 디렉터로 일하는 김혜준 대표가 어느 날 찾아온 www.joongang.co.kr 기사 읽고 냉장고 안에 얼추 비슷한 재료 있길래 도전 베이컨/소시지 -> 훈제오리로 대체 양파 오리 다져서 볶다가 무 샐러리만 넣고 푹 끓임 소금 다시다 약간 다 끓이고 후추 약간 오븐에 넣고 뭐 이런 과정은 다 뺐음 그냥 오래 끓이기만 했는데도 맛있네! 무넣고 끓인 국은 다 맛있어 감자가 들어있으면 더 맛있을듯

만들어볼까요 2021.12.02 (1)

초간단 굴 올리브유 절임

재료: 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페퍼론치노(옵셔널) 마늘 바질/로즈마리/오레가노 등의 향신료 유리병 1. 팬에 굴의 겉면이 갈색을 띌때까지 수분을 날려가며 굽는다.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음 적당히 2. 그 동안 유리병은 열탕소독 (주의: 난 끓인지 얼마 안 된 물 부었다가 깨먹음) 3. 마늘 편으로 썰어서 유리병에 넣음 4. 구운 굴 유리병 투하 향신료 투하 5. 올리브유 콸콸 6. 밀봉 뒤 서늘한 곳에 이틀 정도 둔 뒤 먹음 난 유리 병을 깨먹어서 플라스틱 통에 하루 두고 먹었음 찝찝했지만 맛있었음 이틀 두면 더 맛있을듯 *주의: 오래 보관 불가능 후다닥 먹어야됨 그냥 먹어도 파스타 등에 넣어 먹어도 좋음

만들어볼까요 2021.11.29 (4)

먹은거

복숭아+무설탕요거트+올리브유+후추 재밌는 맛이 남 전에 @donotkillyourolive 계정 스토리에서 보고 따라해봄 그릭요거트 쓰셨다는데 없어서 걍 플레인 씀 블루베리도 있길래 넣어봄 외국에선 이렇게 종종 먹는듯 나의 문화권에선 일반적으로 생각되지 않는 레시피들은 고정관념이 깨지는 느낌이라 좋음 전에 프랑스 애들한테 팬케잌 얇게 부쳐서 레몬 잘라놓은거 쥐어짜 뿌리고 설탕 발라먹는거 배웠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노루궁뎅이 버섯 자를 수 없다. 흩어져버림. 손으로 찢어 먹어야됨 생으로 한번 밥 지을때 넣어서 한번 짜글이에 돼지고기 대신 표고랑 같이 넣어 섭취 나쁘지 않은 맛이고 식감이 재밌다 마트에서 파는 주황색 동충하초도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음. 걍 기름에 볶아서 소금후추 뿌려먹는 것 추천 글고 귀리로 ..

만들어볼까요 2021.09.01 (6)

토마토 밥 / 토마토 수프 / 분도 소시지

1. 토마토밥 결과물 밥솥 닦기 귀찮아서 냄비밥으로 했는데 괜찮았다. 간장 참기름 넣고 비벼먹었음 출처 : 잘 먹고 살아야 되겠다는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연경님의 계정. 음식사진 보고 있으면 행복이란 이런걸까 싶음 2. 토마토 수프 재료: 완숙 토마토 4개 / 당근 반개 / 양파1개 / 큐브형치킨스톡 반개 or 야채스톡(옵션) 쥐 2 (응원용) 만드는 법: 올리브유 2테이블 스푼 넣고 양파 당근 볶음. 양파 익으면 토마토 넣고 볶다가 물 적당량 + 스톡 + 설탕 소금 한 숟가락씩 넣고 약불로 끓임. 물과 소금은 봐가며 조절. 당근 다 익으면 좀 식혀서 믹서에 갈아버림 오레가노나 파슬리등을 뿌려서 먹음. 당근 싫어하면 더 적게 넣어도 좋을듯. 차가울때 먹어도 맛있음 3. 분도 소시지 : 겔브 부어스트 연례행..

만들어볼까요 2021.06.07 (5)

야매 잠발라야

재료 피코크 냉동새우볶음밥 토마토 세 개 치킨스톡 청양고추 한 개 후추 오레가노 조리법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토마토 세개 투하 볶다가 냉동새우볶음밥 투하 물 부음 꽤 많이 치킨스톡 파우더 반개(마이쮸같이 생긴거) 넣고 저음 중불에 뭉근하게 익히다가 청양고추 작게 썰어넣고 좀 기다림 불 끄고 오래가노랑 후추뿌림 취식 이 요리의 장점: 초간단 주의점: 난 잠발라야를 먹어본적이 없음 쥐는 좋아합니다

만들어볼까요 2021.03.21 (9)

우메보시

일본 콘비니에서 팔던 미니멀한 우메보시 오니기리 생각나서 사옴 우리동네에 겁나 깔끔한 글로벌식품점이 있는데(글로벌이래봤자 일본식품90%) 원래도 사람 없었지만 노재팬 무브먼트 탓인지 손님이 나뿐이었음.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직원이 친절해짐 아무튼 시고 짜고 향기로운 우메보시는 강렬한 맛이 그리울때 그 니즈를 매우 잘 충족시켜주는 아이템임 밥없이 먹는건 무리라 이거 처먹으려고 밥을 지어야됨 우매보시 오니기리 만들기 1. 냄비밥 지음 2. 우메보시 1개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대충 다져줌 3. 손에 물을 묻혀 식힌 1을 주먹밥 형태로 만든 뒤 깊은 흠을 만들어 2 주입 4. 김으로 포장. 난 그냥 김밥 김위에 3을 얹고 비닐로 물건 포장하듯 대충 싸버렸는데 김이 질겨서 먹기 힘들었음 김을 구워서 사용하는게 ..

만들어볼까요 2019.08.31 (10)

생활의 발견

아침에 어제 남긴 약밥먹다 이것만으론 심심해서 백도하나 썰어서 같이 먹는데 뭔가 넘나 익숙한 느낌이 드는거 취식을 멈추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바로 이거였음 망고스틱기라이스!!!! 쏨땀과 더불어 나의 주식이었던지라 한국와서 만들어 먹어보려고 하다 레시피보고 gg쳤는데 대용품을 찾아서 넘 기쁨 백도의 당도 산도 식감이 망고랑 흡사하고 약밥의 구성(기름지게 지은 찹쌀밥+고명)도 스틱기라이스와 유사

만들어볼까요 2019.08.03 (10)

가을 레시피 / 플레이 리스트

- 레시피 비프스튜버터 두 숟갈을 냄비에 넣고 녹인뒤 큼직하게 썬 소고기를 넣고 볶는다. 고기 겉면이 갈색이 되면 역시 큼직하게 썰어놓은 감자와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재료가 약간 익으면 냄비의 4분의3정도까지 물을 넣고 끓인다 이때 치킨 스톡 파우더도 같이 넣어준다펄펄 끓으면 chopped 토마토 캔을 넣고 1시간 더 끓임. 배고파 죽겠으면 40분완성 홍합탕손질홍합을 구입한다 (손질 귀찮음으로)잘 씻은 홍합을 냄비에 안착시킴청양고추 대파 양파를 크게 손가락 하나 길이로 큼직하게 썬다 청양고추는 칼집만 냄홍합이 잠길정도로만 물을 넣고 야채를 투입한후 끓인다거품이 생길정도로 끓으면 다진마늘 한큰술 넣고 약불로 조절. 소금간은 취향껏. 안해도 홍합의 소금기 때문에 짭짤함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불을 끄고..

만들어볼까요 2018.10.01 (11)

TEA

일전에 이지랑 뭔 이야기를 하다 맞다 니가 나 도시락 만들어 준적있잖아라고 하길래 내가 언제?? 하니까 십년 전 자기가 걸어서 한시간반 걸리는 거리 걸어서 출근해야 되는 날이 있었는데 그 날 새벽에 내가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했다. 기억이 전혀 나지않아서 혹시 내가 취해있었냐고 물으니 그랬던 거 같다고 암튼 이지는 그 이야기를 꺼내더니 은혜갚는 여우마냥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보내왔다. 기억도 안나는 선행의 답례를 받다니 개꿀ㅋ 헐레벌떡 박스를 뜯어보니 후드티랑 그레이트 브리튼의 자존심 Sweets, 욕실매트 한장(대체 왜???) 그리고 홍차가 들어있었는데 안그래도 이날 아침 싱크대 찬장이 추락하면서 마지막 티백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아주 반가운 선물이였다. 오랜만에 마시는 외제차 넘 맛있다. 어제부터 계속 ..

만들어볼까요 2017.12.13 (8)

맛있는 토마토

준비물: 올리브유 완숙토마토1개 소금 파 1 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름2 그동안 토마토를 보통형식으로 썸3 팬이 달궈지면 센불에 토마토를 넣고 볶음 4 충분히 익었다 싶을때 소금을 살살넣고 좀 더 볶음 5 그릇에 토마토를 위치시키고 팬에 올리브유를 한번 더 두름6 거기에 채썬 파를 넣고 볶음7 토마토 위에 파를 올림8 섭취토마토가 흡수했던 올리브유를 과즙과 함께 뱉어내기때문에 아주 맛있음. 9 그릇을 핥아먹음

만들어볼까요 2017.10.2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