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에요 135

oh my 마이산 (feat.진안 가위박물관)

11월 초에 마이산 다녀옴. 마이산 진짜 이상하게 생겼음. 산만 이상하게 생긴게 아니고 걍 뭐가 다 이상함 but in good way 코스 : 남부주차장- 금당사 - 탑사(쥰내 이상함) - 은수사 - 암마이봉 정상찍고 - 마이산관광단지 주차장 설렁설렁 다녀서 3시간 정도 걸린듯 암마이봉 정상 가는 길에 암벽이 좀 있긴 한데 거기만 빼면 걍 좀 빡센 둘레길 정도로 쉬운 코스임. 입장료는 3000원 진안에서 택시를 타고 주차장으로 왔는데, 기사님이 이태원 참사 이야기를 하시면서 박근혜때 세월호도 그렇고 아이가 없는 대통령이 집권할 때마다 애들이 죽는다는 말을 하셨다.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라 놀랐고 훅이 있는 스토리라 믿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씨랜드 참사 때의 집권 대통령은..

여행기에요/국내 2022.11.18 (5)

2022 DMZ 페스티벌 소회

개꿀잼 락페는 많이 가 봤지만 단 한번도 즐겁지 않았다.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스탶이나 게스트로 가서 그런 거 같음. 항상 보면 돈 내고 온 사람들은 졸리 재밌어 보이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불혹을 앞둔 이제 와 뒤늦게 티켓사서 락페를 가봄. 홍기하 김아람 고안철 작가와 함께함 라인업은 토요일도 좋았던 거 같은데 (효도앤베이스/ 봉제인간/ 소음발광 등 영블러드 대거출연) 그날 약속도 있고 이틀 연짱 놀 체력과 근성은 없음으로 일요일 공연만 갔다. 이 바이브를 까먹기 전 여행기로 기록해 둔다. 츌발 BGM은 웰딩토쳐와 요한일렉트릭바흐 전국 Handclap 자랑 웰딩토쳐 부루털한 음악하면서 쫌생이인게 내가 전에 이거 배경으로 깔고 옥분이 엉덩이 비트에 맞춰 두들기는 영상 올렸더니 신고먹임.. 그치만 노래는 ..

여행기에요/국내 2022.10.11 (20)

전기자전거로 서귀포 환상자전거길 뽀개기

큐큐 신남 목금토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촬영하러 간 거지만 일정은 토요일 오전에 끝난다길래 일요일날 돌아오는 표를 끊었다. 토요일 오후 - 일요일 오전 이렇게 생긴 자유시간을 뭘하며 보내면 좋을까 하다가 좋아하는 걸 하자 하고 전기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안 그래도 일전에 강릉가서 자전거 타려고 숙소 예약해놨다가 일이 생겨 캔슬했기 때문에... 퀄리를 가져가는 건 절차가 영 번거롭고, 가서 빌리기로 작년 봄에 당시 만나던 사람과 제주도에 놀러왔었다. 결과적으로 이별여행이 된 셈이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귀포가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숙소를 서귀포로 잡고 자전거샵도 그쪽으로 알아봤다. 간만에 공항오니 기분 좋았음 급하게 표구하느라 시간대를 이상하게 잡아서 밤새고 탔는데 쩔어..

여행기에요/국내 2022.09.28 (12)

캠핑 (춘장대 솔내음 야영장/장안 해수욕장)

https://youtu.be/8zbDlskxjuI 필모라 연습 겸 이번 여행기는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편집 재밌는데 시간 개 오래 걸림 근데 결과물 볼때 너무 뿌듯함 그리고 솔내음야영장은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심 https://digthehole.com/3397 쓸쓸한 4월바다. 장안,춘장대 해수욕장 재작년 가을 이드 추게에 쓸쓸한 바다 추천부탁드린다는 요청글을 썼는데 특별히 본인의 프라이빗 비치를 알려주시겠다는 감사한 답글이 달렸다 https://idpaper.co.kr/counsel/item/ 가야지 하다 뭔 일 digthehole.com 이건 혼자 갔을 때 - 정정 이빨은 닦음

여행기에요/국내 2022.06.15 (11)

길상사의 업의 고리 (수정)

길상사 낮에 갔을때는 구렸는데 밤이 찐이네 등 배치가 아주 귀여움. 입구에서 사랑방캔디 팔고싶음 길상사는 시인 백석의 연인이었던 기생 자야(김영한)가 가슴아픈 이별 뒤 훗날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아 본인 소유 요정이었던 대원각을 통크게 시주하여 절이 된 장소라고 한다. 예전에 이 말을 듣고 흥미롭길래 좀 파봤는데, 격동의 근대사와 인간의 어두움, 개인적 집착이 저 로맨틱한 스토리 뒤에 숨겨져 있었다. 그렇다 팩트가 아니고 스토리인 것.. 대중은 팩트보단 스토리에 이끌리기 마련이라 저 이야기만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쥐구멍 애독자들이라면 분명 이면이 궁금해서 드릉거릴게 뻔하기 때문에 내가 알려줌 (이 중에도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불확실한 면이 있음. 관련된 사람들이 다 죽었기 때문에) 일단 본..

여행기에요/국내 2022.05.08 (4)

여기가 서울이라니 - 무수골

지난 주말 라이딩 코스는 무수골로 정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을 만났는데, 도봉산은 아래쪽이 도때기 시장같아서 가기가 싫어진다는 말을 하니 그 쪽 말고 올라가는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이었다. 무수골 도봉 초등학교 쪽으로 해서 올라가면 아주 조용하고 좋다고.. 무수골이라는 어감이 어쩐지 마음에 들어 검색을 해본 뒤 출발. 무수골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종이 아홉번째 아들 영해군의 묘를 이 곳에 쓴 뒤 방문하여 이런 동네에 살면 근심이 없을듯 하다고 말한데서 유래되었다고 동네에 들어서자마자 그 한가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서울 아닌줄 알고보니 그린벨트로 오랫동안 묶여있었다고 한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캠핑장 등의 개발을 두고 주민들과 구의 마찰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람이 사는 곳에 근심이 없을..

여행기에요/국내 2022.05.05 (8)

산책 중 본 기막힌 것들

이런 날씨엔 집에 있으면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퀄리타고 좀 멀리 나갈까 했는데 할 일도 있고 해서 뒷산 산책이나 잠깐 하기로 일전에 아론 독순 부부랑 통화를 하다 언제 또 여행 갈꺼야? 하니까 아론이 well 요새는 희한하게 막 해외가 나가고 싶지 않고 그냥 집근처 해변가서 노는게 좋아지더라.. 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다들 이렇게 나이를 들어가는 모양이다. 왜냐면 나도 여행이 그렇게까지 안 가고 싶음. 태국이랑 일본 호주는 단발적으로 으악 하고 그리워질 때가 있는데 막상 계획짜려고 하면 귀찮음 예전에 뉴턴에서 읽은 것 같은데, 인간의 뇌는 나이를 먹을 수록 적은 자극에 만족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함. 그니까 젊을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야만 충족되던 욕망이 북한산 올라갔다 내려오면 충족되는 뭐 그런..

여행기에요/국내 2022.04.23 (15)

망월사. 당근에서 등산까지

일요일 오후 3시 당근거래를 하러 나갔다. 삼단봉이 팔림 구매자 아저씨일줄 알았는데 소년이었고 눈 안마주치고 말도 한 마디도 안 하고 돈만 조용히 주더니 퇴갤. 삼단봉을 잘 사용해야 할 텐데.. 팔고 - 도서관 갔다가 - 공원 산책 후 귀가가 계획이었는데 구매자가 역쪽으로 와 주실 수 있냐고 해서 전기자전거 타고 내려갔더니 왠지 달리고 싶어져서 무지성으로 달리다보니 경기도 며칠 전 읽은 네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에 실린 의정부 기사가 생각났다. 망월사를 가야지 하고 지도에 찍었다. 포장도로로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원도봉산 등산을 해야 한다고 하지 뭐.. 물통도 있으니까 집에서 먹고 나온 거 두유 한 팩이 전부인데 가방 속에 사과가 한 알 있어서 그거 믿고 올라가봄 가끔 생각하는데 나 연비 진짜 개쩌는..

여행기에요/국내 2022.04.04 (14)

미얀마 띠보 Hispaw 십년 전 - 1

코시국 이년째. 여행을 못가니까 옛날 여행 사진을 찾아보게 된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았던 미얀마 띠보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밍글라바 버마기행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이제 연재한지 쫌 됐으니까 올려도 될듯.. 이게 벌써 십년전이라니.. 이십대 소녀(?)가 내일모레 불혹을 앞두고 있다니! 여행하다보면 진입과 동시에 어 여기 좋음 하게 되는 마을들이 있는데 필리핀의 사가다, 호주의 프리맨틀, 발리 우붓, 뉴질랜드 넬슨, 그리고 이 띠보가 나에게는 그랬음 기준은 모르겠고 그냥 그 atmosphere 랄까 그런게 딱 느껴짐 이것도 미생물 때문일까? 띠보는 미얀마 북부에 위치한 샨 족 마을이다. Hispaw 시뽀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작은 마을이지만 트래킹으로 유명해서 여행자 숙소가 꽤 있음 이 동네의 재미있는 점..

여행기에요/해외 2022.02.17 (20)

북악산 성곽길

창의문 1번출구in 곡장 찍고 4번출구 북악스카이웨이 out 소요시간: 1시간 10분 입산시간: 동절기(11-2월) 오후 3시 이후로 통제. 3시 이전에 창의문에서 패스 받고 찍어야됨 가파르긴 한데 코스 전체가 계단+트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올라가기 쉬움 남산 광화문 롯데 사우론 타워까지 웬만한 서울 랜드마크는 다 보임 북악 스카이웨이 쪽으로 나와서 아래 방향으로 걸음. 부암동이 나올 것임 이쯤에서 부턴가.. 어디선가 오페라가 들려왔는데 한참 내려가니 숲에서 등산복 입은 아저씨가 부르고 있던 거였음. 성량이 엄청난데?? 한 곡끝나고 지나가던 아줌마가 박수치길래 따라 침 부암동은 경사가 가팔랐지만 아주 고요하고 분위기가 멋졌음 그리고 외제차가 많음 여기만 스트라스부른줄 제일 멋있었던 집 사진으론 표현이 잘..

여행기에요/국내 2021.11.08 (2)

통영여행 2 고독하고 지능적인 강아지

모친과 함께한 통영여행 둘째날. 이날 날씨도 오졌다 윤이상 기념관에서 시립박물관 가는 길에 있던 냉장공장 간판인데 세월의 흔적이 멋져서 찍었다. 찍고 있으니 안에서 여자 분이 나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화난 투로 묻길래 사진 찍어요. 라고 대답했는데 대답이 되었을까? 도로에 윤치환작사 윤이상 작곡의 교가들이 쫙 깔려 있었다. 이 일대의 초중고 교가는 이 두 사람이 다 만든듯 시립박물관~ 한산했고 직원들은 의욕이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데 통영은 밥집 직원과 사장님들은 엄청나게 친절했고 그 외의 기관 종사자들은 불친절하다고 느낄 정도로 무뚝뚝하거나 의욕이 전혀 없었다. 낙후의 상징인가? 자개의 고장 화장실 손잡이 전시는 뭐 그냥저냥 물 세는 벽도 있었고 차라리 자개 박물관으로 재단장시키면 좋지..

여행기에요/국내 2021.11.02 (5)

오늘도 평화로운 북한산

북한산에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아래쪽 둘레길에서 설렁설렁 산책하고 버섯이나 찾아보다가 귀가하는 거였는데 오르다보니 어쩌다 영봉까지 가버림. 버섯이 사람 운동시키네.. 가기전에 몇개 주워먹고 간 초콜릿 이름이 트러플이었는데 트러플은 안들어있음. 간버섯 메롱 그물버섯 식구들 색깔이쁨 버섯 사진 찍는데 옆에서 푸퍼푸퍼 웬 접영하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리니 열정이 넘치는 젊은이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남들 3배속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 쓴건가? 도이터 캐리어에 도터를 싣고 올라가시던 아버님 feast 버섯들은 모여있으면 더 귀엽다 뭔지모름 모름 개멋있는 그물버섯 발견 어제 버섯갤에 올리니 주딱이 검은망그물버섯이라고 알려줌 환각과 신경계 마비등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며 다량 섭취시 사망할 수..

여행기에요/국내 2021.09.14 (12)

전설의 감자덩이 버섯을 찾아서 - 2일차

전설의 감자덩이 버섯을 찾아서 - 1일차(링크) ( ( 2일차가 밝았다. 목표였던 감자덩이버섯은 어제 찾았음으로 오늘은 유연하게 움직이기로 했음 일단 신두리 해안사구 방문하고 그전에 어디갈까 하다가 가까운 드르니항을 방문 신두리 드르니 이날 간 곳들은 이름이 다 귀엽네 아 그리고 전날 밤 사진 안 올린게 있음 사망 사망 아침밥은 너구리 지리산 등산 프로그램 보면서 먹었는데 중년배우가 산타는 줄 알고 한참보다가 신화의 김동완이라고 하길래 깜짝 놀람 아 세월이여 지리산 종주 나도 작년 겨울 부터 계획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못 갔는데 언제쯤 대피소 예약이 가능하려나? 밤새 숙소 테라스에도 뭐가 돋았다 짹슨이가 다이소 현미경 시범 보여줬는데 꽤 가지고 놀만한 퀄리티 이걸로 머리카락 보면 신기함 혀벼섯? 아무튼 좀..

여행기에요/국내 2021.09.09 (5)

전설의 감자덩이 버섯을 찾아서 - 1일차

버섯 갤러리 주딱 만타가 공동탐사를 주최했다. 태안 모처에 자생중인 감자덩이 버섯을 찾는 것이 목표이다. 왜 하필 감자덩이 버섯이냐면. 달아서. *감자덩이 버섯 정보* ㅇ 분류 자낭균문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주발버섯목 덩이감자버섯속 ㅇ 발생 여름~가을에 모래가 많은 땅의 아카시아나무 밑 땅 속에서(반지하생) 여러 덩이로 발생한다. 헝가리에 많이 나서 Hungarian Desert Truffle 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아스파라가스의 밭에서 채칩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ㅇ 특징 감자같은 모양으로 겉이 미색~담황갈색이고 굴곡이 많다. 크기는 감자보다는 작다. 내부는 미색으로 대리석 문양을 보인다. 초기에는 백색이나 점차 갈색으로 변한다. 조직은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 ㅇ 식용버섯 설탕보다 달다고 한다. ..

여행기에요/국내 2021.09.07 (5)

2021 버섯채집회 후기

이달 초 1박2일로 진행되는 균학회 심포지움 & 버섯채집회에 다녀왔다. 일반인도 참가비를 내고 참여가능하다. 근데 이번은 다 학교/연구소관련 사람들만 왔음 코시국이라 그런듯 나는 가서 버섯갤 주딱 만타네 팀에 꼽사리 껴서 다니기로 함 장소는 아산 영인산 수목원 네이버 지도 체크하니 대중교통으로 가면 가장 가까운 버스 스탑 도착해서 목적지까지 50분 가량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고... ㅆ.. 아 몰랑 일단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걍 출발 여정: 기차타고 평택역ㄱ -> 거기서 아산버스타고 영인리 영인중학교에 내린뒤 -> 행군 뚜루둡둡 신운리 게이야 버스 전광판에 저렇게 뜨길래 뭐지 싶었는데 게이트볼장 짤려서 나오는거였음 대충 이런데서 내렸고 마트 있길래 물이랑 초콜렛 사고 길 물어서 나옴 올라가는 길은 좋았..

여행기에요/국내 2021.07.22 (11)

고양이와 아저씨의 공통점은

새벽에 돌아다닌다는 점이다. 두시에서 네시사이는 아저씨와 고양이의 영역이다. 가끔 자전거를 타고 그 영역을 침범하러 나간다. 술취한 아저씨 택시를 운전하는 아저씨 집에 있기 싫어서 나온 아저씨 돌핀팬츠를 입은 파격을 추구하는 아저씨 gta 행인들처럼 어슬렁거리며 걷는 아저씨들을 하나둘씩 재끼며 달린다. 자전거를 끌고 강변이나 하천을 따라 달리다 아무 곳에서 무작정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모험의 시작이다. 보통 처음 보는 동네를 싸돌아 다니다 편의점에서 초코에몽을 사마신 뒤 가까운 역을 찾아 전철노선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 모바일 데이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도로의 표지판을 참고하여 길을 찾는다. 이럴땐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밌다. 현대미술이 따로 없다. 제목: 4단계 보통 테이프로 찍찍 대충 감아놓던데 이..

여행기에요/국내 2021.07.17 (10)

중남미문화원 + 고양스타필드

CDP Eng CDP 중남미 문화원 저번 주말에 다시 다녀옴 이번엔 조진서 ex편집장님과(이직하심) 아웃스탠딩의 정지혜 기자님과 동행 다시 간 이유는 원래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 더워서.. 그리고 타코를 먹기위해 삼송역에서 만나 조기자님 (편집장님보다 이편이 익숙함으로 이하 기자님으로 통일) 차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두 분다 30분 늦음 ^오^ 이틀 동안 세 시간 자고 나온 상태라 근처 돌아다니며 커피를 사마심 조기자님 차는 씨디로 음악들어야 되는데 꽤나 운치가 있음. 고딩때 CDP 들고다니던거 생각남 박물관 진입 행사공간인 듯 했는데 열려있길래 들어가봄 나도 저런거 만들고 싶음 날씨 좋음 밖에서 타코랑 딸기 스무디 먹음 조기자님이 쏨 타코는 두 종류가 있는데 소고기 들어있는게 더 맛있음 우리엄마 욕하지마..

여행기에요/국내 2021.05.31 (7)

불길하고 힘이 넘치는 보물이 가득. 고양 중남미 문화원

와옭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 문화원 병설 박물관에 다녀왔다. 근처에 들렀다 우연히 찾게 된 곳인데 상당한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김 일단 외관부터 포스가 있음 티켓 가격은 성인 6500원 비오는 날이었는데 매표소 직원분께서 야외에도 볼거리가 있다며 본인 우산을 빌려주심 박물관과 미술관, 조각공원, 종교전시관, 대형 마야벽화로 볼거리가 구성되어 있고 왼편에 위치한 박물관부터 관람하면 된다 입구 양쪽에 걸려있는 타일화 멋있음 바닥 타일도 범상치 않은데 타일과 분수 모두 본토에서 공수해 온 것이라고 한다. 중앙부의 창들에서 자연광이 쏟아짐 심장꺼내 불태우던 문화권 특유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풍김 어둡고 불길하며 힘이 넘치면서도 한편으론 유머러스한게 아주 매력적 가장 좋았던 가면 코너. 컬렉터의 안목과 ..

여행기에요/국내 2021.05.18 (13)

매 솟의 미얀마 아동들

요새 자꾸 언급이 되니 생각나서 사진을 찾아봄 난민학교 애들이래서 막 우울한 모습이면 어쩌지 했는데 겁~나 활기차고 건강한 아동들이었음 근데 그래서 뉴스 보면 더 찝찝함 이게 몬가 걍 들어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랑 실제로 사람들 만나고 온 나라 일이랑 그 찝찝함의 강도가 다른거 같음 반짝반짝 작은 별 부르는 중. 오른쪽에서 두번째 꼬마 별명이 얼스퀘이크임 노래부를때 하도 흔들어대서 제잌이 일일 가라데 교실 열었었음 어디선가 잼민이들 등장 표정 ㅎㅎ 어디선가 등장한 로힝야족 소녀 소녀의 언니(로 추정). 카메라 빌려줬더니 셀피부터 찍음 언니가 찍은 사진 + 저나라는 또 왜 갑자기 난리인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쉽게 정리해놓은 글 www.dogdrip.net/308678603 미얀마는 민주화의 꿈을 꾸..

여행기에요/해외 2021.02.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