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이 진짜 시끄럽다. 그 집 마당이 우리집 작은 방과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구조라 웬만한 소리는 다 들림근데 하나도 싫은 시끄러움이 아닌게 뭔가 집이 긍정성으로 대폭발하는 느낌이라 그들의 생활소음을 귀기울여 듣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짐 내가 지금까지 소리로 알아낸 앞집의 가족구성원은 외할머니, 엄마, 어린아기, 아빠, 이모(는 사는건 아닌거 같음) 이렇게 인데어른 구성원들이 자 모두 힘을 모아 우리의 아기를 최대한 즐겁게 해주자! 라며 노력하는 느낌. 특히 노래를 자주 불러줌. 그 뭐야 토마토~ 토마토! 하는 노래가끔 집에 아기와 엄마만 있을때 엄마가 아 귀여워..! 하고 혼잣말로 작게 탄식하는 것도 들리는데 이것도 넘 웃김 그리고 할머니가 친구랑 영상통화하면서 우..우리 애기 보여줄까??!!!!! 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