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세계에요 65

고독과 우울, 그리고 DMN

난 싫어하는 것이 많지만 인간관계에서 큰 갈등상황에 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인간은 타인에 의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상황 도달 전 관계를 정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다툰 적이 몇 번 있는데 어느날 상대에게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또 단순히 우울증에 걸린 것만이 아니고 (왜냐면 우울해도 잘 지내게 되는 사람도 있음) 그 중에서도 유독 나르시스틱하고 에너지가 외부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타입과는 십중팔구 부딪히게 됨. 갈등의 양상도 항상 똑같음 상대가 나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주입 -> 일단 들어봄 -> 똑같은 말 반복 -> 거리를 두기 시작 -> 공감과 경청에 대한 요구가 집요해짐 -> 거절 -> 상..

정신의세계에요 2023.01.11 (17)

뇌 노화 방지 식단

개드립에서 저걸보고 쿠팡으로 콩이랑 곡식 2kg씩 주문해서 해먹어봤는데 노화방지고 뭐고 너무 맛있는데? 왜 지금까지 백미만 처먹었지??? 꼬독꼬독 씹는 맛이 아주 일품임 내가 먹은건 깻잎김치 된장국(인스턴트) 양배추파프리카 샐러드 (깨소스) 귀리렌틸현미밥 계란후라이 올리브유+간장 뭣보다 요리를 거창하게 안 해도 되는게 좋음 밥은 쿠쿠압력밥솥 잡곡모드 돌렸음

정신의세계에요 2023.01.06 (7)

조화! 객관! 환원! 이론!

이름부터 수상한 이 이론은 내용도 수상함 우리의 뇌세포 안에 이런 폼롤러 같이 생겨먹은 미세소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저 미세소관에 양자적 정보(=의식)가 저장이 되고, 죽고 나면 저 양자적 정보가 육신을 탈갤하여 일종의 양자적 영혼으로 우주에 존재하게 될 수도 있다, 라는 것이 이 조화객관환원 이론인데 딱 들어도 과학자들 킹받아서 지룰할 것 같은 내용. 하지만 주창자인 로저 펜로즈가 노벨 물리학상까지 받은 네임드라 묻히지는 않았다고 나는 이 이론을 들었을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음 왜냐면 그 윤회사상에서 막 내가 죄를 지어 축생으로 태어나고 그런 건 걍 일종의 비유이고, 인간의 의식이 사후에 전기같은 상태로 우주에 남아있다가 전도체 같은 걸 만나면 들러붙어서 다시 활동하고, 이 리추..

정신의세계에요 2022.12.24 (12)

어제의 나는 없다 내일의 나는 모른다

작년인가 구남친과 10년 후에 우리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와 진짜 궁금하다.. 라고 했더니 왜? 라고 되묻길래 ' 10년 전을 돌아봤을 때 당시의 나과 지금의 내가 다르게 살고 있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니 그땐 또 얼마나 큰 변화가 있겠나 ' 라고 했더니 ' 좋겠다 '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본인의 삶은 궤도를 크게 벗어난 적이 없어 재미가 없다, 대충 그런 설명을 덧붙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들었을 땐 아 그럴 수 있겠다 싶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그 사람은 과거에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그 해석에는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저 영상의 테드토크가 바로 이 내용 --- 12살 샹카 베단탐은 열광적인 축구 팬이었다. 하루는 경기 중 발뼈에 금이 갔는데..

정신의세계에요 2022.12.07 (2)

트인낭과 일론 머스크에 대해 말하는 샘 해리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샘 해리스가 트위터 계정을 조용히 삭제했다. 꽤 상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추론이 있었는데 며칠 전 샘해리스가 직접 거기에 대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내용을 한 줄 요약하자면 이고 좀 더 구체적인 요약본을 정리해봄 --- - 샘은 트위터 탈퇴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음 - 그는 12년 동안 하루에 트윗을 두개씩 올리던 헤비유저였고, 자신이 직접 찾아보지 않았을 만한 흥미로운 기사들을 트위터로 접하는 등 이익을 누리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트위터가 자신이 만나보지도 않은 인간들을 혐오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음 - 블록을 한번에 수백명씩 (수천인가? 암튼 셀럽이라 개많음) 하는 행위..

정신의세계에요 2022.12.01 (10)

중독의 반대는 관계

https://www.ted.com/talks/johann_hari_everything_you_think_you_know_about_addiction_is_wrong/transcript?language=ko 당신이 중독에 관해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코카인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정말로 중독을 일으킬까요? 그리고 어떻게 중독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요한 하리는 현재의 중독치료 방법들이 실패하는 것을 보았고, 본인의 사랑하 www.ted.com 요약하자면 마약 등의 중독자들을 징벌하는 것은 중독자 감소에 1도 기여하지 못하고, 실제 중독을 이끌어 내는 진정한 흑막은 약물 그 자체가 아니라 관계나 소속감 등의 결핍이기 때문에 사회가 중독자들이 사람과 접촉하게 만들고 몰두할 job을..

정신의세계에요 2022.11.28 (6)

지나의 추억

지금으로부터 십수년 전 호주의 모 지역에서 브로콜리 농사를 짓던 때 있었던 일이다. 아시안이라고는 나 하나뿐인 깡촌이었는데, 어느날 일하던 농장에 지나가 등장했다. 아몬드 같은 땅딸한 체형에 양갈래 머리를 한 삼십대 초반의 한국여자였다. 나는 당시 워홀 막바지 귀국을 준비하던 중이었고, 그동안 국적과 언어를 공유한다고 해서 친밀감을 느끼게 되진 않는다는 사실을 학습한 상태라 딱히 반가운 만남은 아니었다. (그리고 호주에서 만난 양갈래 머리를 한 삼십대 여자는 모두 사이코였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나는 지나가 불편해졌다. 말이 너무 많았고 말의 대부분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지루한 장광설로 점철되어 있었다. 지나는 한국이 정말 싫고, 호주에서 살 작정으로 떠나온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밤에 소변을..

정신의세계에요 2022.11.28 (15)

뮤셔워 질 수 있는 AI 기술

처음에는 설계가 완벽하죠. 의도한 대로 정확히 행동하는 조력자를 얻은 것 같습니다.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완벽한 기계가 될 겁니다. 이걸로 물리적인 작업을 할 기계를 만들어 내는 또 다른 기계를 고안할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로 돌아가고 원자재 정도의 비용만 들어가죠. 인간의 고된 노동이 끝나게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예요. 그건 대부분의 지적 노동도 끝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 같은 유인원은 이런 상황에서 뭘 할까요? 한가로이 원반 던지기 놀이하면서 서로 마사지나 해주겠죠. 환각제 조금과 이상한 옷만 더하면 전 세계가 마치 버닝맨 축제 같을 겁니다. (웃음) 참 괜찮을 것 같지만, 현재의 정치 경제 상황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자문해 보세요. 이전에 없던 부의 불평등과 실업문제를 직면하게 될 ..

mmpi2 척도5와 미술적 감각

5) 척도 5 : 남성성-여성성(Masculity-Feminity, Mf) 본 척도의 점수가 높은 남성은 예민하고 탐미적이며 수동적이거나 여성적인 경향이 있다. 반대로 낮은 점수를 보인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적이고 공격적이며 거칠고, 모험을 즐기며, 무모하고 실질적이다. 높은 점수를 보인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적이고 자신감이 있으며, 공격적인 면이 있고, 감정적으로 무딘 면이 있다. 낮은 점수의 여성은 수동적이고 복종적이며 호소를 쉽게 하고 과민한 경향이 있다. ※ 남자 5번 척도 높은 경우 (T점수 65 이상) - 전형적인 남성적 흥미가 부족하다. - T점수 60이상 :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흥미를 지니고 있다. - T점수 70이상 : 성적 자아정체감의 갈등, 자신의 남성적인 역할에 대해 불안정하고 의존적이..

정신의세계에요 2022.11.25 (5)

[스크랩]의식은 뇌 속 전자기장 속에 존재한다

https://newspeppermint.com/2021/08/11/m-cemi1/ 의식은 뇌 속 전자기장 속에 존재한다(1/2) (Johnjoe McFadden, AEON) 원문 보기 2,700년 전, 지금의 터키 지역에 해당하는 사말이라는 고대 도시에서 한 늙은 신하는 자기 집 한구석에 앉아 자신의 영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newspeppermint.com https://newspeppermint.com/2021/08/11/m-cemi2/ 의식은 뇌 속 전자기장 속에 존재한다(2/2) (Johnjoe McFadden, AEON) 원문 보기 아들이 병원에 들어가기 전 몇 주 동안 나는 프랜시스 크릭의 흥미로운 책 “놀라운 가설(The Astonishing Hypothesis, 19..

정신의세계에요 2022.11.23 (1)

무시하는 힘

EBS 라디오 좋더라. 광고가 안나옴 라디오 광고 시각정보가 배제되는 만큼 사운드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너무 폭력적임. 그놈의 판촉물을 고려하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아무튼 오늘 점심먹으면서 방송 들었는데, 구글 전략가 출신 제임스 윌리엄스의 라는 책 리뷰가 나왔음 책의 내용은 대략 -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에 노출되게 됨으로써 개인들의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됨 - 구글, 메타, 트위터 등의 플랫폼은 사실상 광고회사.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말초적이고 지엽적인 컨텐츠로 우리의 주의를 빼앗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 - 그 결과 사람들이 덜 중요한 정보(e.g.병맛 틱톡영상)에 주의력을 빼앗기는 바람에 공동선,환경문제 등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되는 경향 발생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 디..

정신의세계에요 2022.11.22 (8)

감옥에서의 명상 Doing Time Doing Vipassana(1997)

영화 초입에 " we are all prisoner, undergoing a life sentence imprisoned by our own minds. we are all seeking parole, being hostages of our anger, fear, desire "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맞는 말이 아닌가. 누군가 나에게 소원을 말하라고 하면 liberation이 제일 먼저 튀어나올 거 같음 --- 다큐는 인도의 악명높은 티하르 감옥 죄수들의 인터뷰로부터 시작함 원래 티하르 감옥의 모토는 있는 동안 극한의 고통을 주어 죄수들로 하여금 이 곳에 돌아올 마음이 들지 않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하지만 아무리 죄수들을 고문해도 재범률은 줄지 않았고, 어느날 키란 베디라는 입지적 커리어의 여성이 교도소장..

정신의세계에요 2022.11.11 (4)

복잡한 존재

예전에 법륜스님 즉문즉설 보다가 돈오의 순간이 있었다. 어떤 아줌마가 나와서 스님, 우리남편은요 정말 나쁜사람이에요. 맨날 술만먹고.. 로 시작하는 호소를 하니까 스님이 당신 남편이 어떻게 나쁜사람이에요. 자기한테나 나쁜 남편이지, 술집사장한테는 얼마나 좋은 사람이야! 라고 일갈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 후 마음이 편해 질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알려주셨다.) 맞는 말이지 않은가? 나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는 기쁨을 주는 사람일 수 있다. 예전에 붉은 깃발이라는 펑크잡지 편집할 때 차승우씨의 인터뷰 원고를 받아 읽은 적이 있는데 위와 비슷한 대목이 있었다. 음악은 개떡같이 만들면서 의식있는 척 메시지만 부르짖는 새끼들 다 죽여버려야 된다, 아 근데 사실 죽이면 안되고. 다들 부모님 소중한 ..

정신의세계에요 2022.11.10 (5)

최근 있었던 신기한 일들

- 만타님 주도로 부산쪽 버섯탐사를 감. 인원은 총 7명이었고 만타님을 제외하면 모두 초면이었음. 모이는 분들에 대한 정보는 해외에서 온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었음 그런데 약속장소인 삼랑진 역 주차장으로 나가자 익숙한 얼굴이 있길래 아니 당신이 여기 왜! 라고 외침 예전 동거인 광희씨의 지인 하늘씨였음. 만난 적은 없지만 서로 얼굴 알고 있는 사이라 깜짝 놀람 하늘님은 예전에 윤호를 영문번역 해주신 의성님과도 알던 사이 그리고 부산에서 오신 미나님이라는 분과 얘기를 하다 명상원 들렀다 오는 길이라고 하니 어 혹시 김토일이라는 분 아세요 하길래 또 한 번 놀람. 바로 전날 명상원에서 만난 토일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약속장소로 나갔었기 때문에.. 미나님과 토일님은 모임에서 알게 되신 사이이고 명..

정신의세계에요 2022.11.07 (4)

박완서 선생님은 귀여운 사진만 봐가지고

개인사는 순탄하게만 흘러가신 줄 알았는데 자식을 먼저 잃는 큰 아픔이 있으셨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655902 훌쩍훌쩍 故박완서 작가가 아들을 잃고 쓴 글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 (출처) 홍혜걸 박사 페이스북(출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skadid1001/221275886119 gall.dcinside.com 붓다의 일화 중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키사고타미라는 여인의 일화인데, 당시의 박완서 선생님처럼 외아들을 먼저 잃고 반 실성상태가 되어버린 여인이었다. 그녀는 아들의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묘지를 붙들고 살다가 붓다에게 아들을 ..

정신의세계에요 2022.11.07 (1)

유해한 우울러 무해한 우울러

일전에 처음 보는 사람과 일을 했다. 나이가 많은 남자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좀 시그널이 어긋난다는 느낌이 있었다. 도착시간을 묻길래 말해주고 도착해서 볼일 보는데 끝낸 후 폰을 보니 보이스톡이 여섯 통이나 와 있었다. 헉 뭔 일 났나?? 후다닥 콜백하니 아 비도 오는데 여자 분이 오신다길래 본인이 마중을 나갔었다고.. 내가 여기를 한 두 번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 그럴거면 도착 시간 물을 때 말을 해뒀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지적하기도 뭣한 상황이라 그러셨냐, 전화 무음으로 해놔서 몰랐다 하고 넘어갔다. 그는 배운 사람같았으나 ' 00씨는 00한 타잎인 것 같고 유진씨는 00한 사람 같은데 맞죠? ' 등 초면에 대놓고 인평을 하는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마찰..

정신의세계에요 2022.10.25 (7)

2006년쯤인가 빨래 널다가 널려있는 모든 옷들이 검정색이라는 것을 깨달음. 웃기길래 사진찍어서 싸이에 올려둔 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 달 전 알게 된 사실인데 옷걸이의 옷 중 검정색의 지분이 줄어들었고 네이비 회색 녹색 터콰이즈 등이 그 자리를 슬금슬금 대체하는 중 그리고 또 한 가지 깨달은 건 분노가 컸을 땐 검정색 옷을 압도적으로 많이 입었고 (펑크족) 반대의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옷을 입었다는 것 (호주뉴질) 교도소를 핑크색으로 칠하자 재소자들의 일탈행위가 줄어들었다는 실험도 있고, 의복의 색상은 입은 사람의 상태에 꽤나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듯.. 이런 기사도 있음 https://www.fnnews.com/news/201603311331525926 "검은색 옷 즐겨입는 사람, ..

정신의세계에요 2022.10.14 (4)

엔트로피와 저출산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엔트로피(1980)에서 기술의 진보와 무한한 우주 에너지는 허상에 불과하며 우리는 모두 엔트로피(무질서)를 향해 달려 갈 뿐이라고 설파한다. 가속되는 종말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선 저엔트로피적 삶을 살아야 하고 그 방법 중 하나는 더 이상 인구를 늘리지 않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달한다. (본인도 자녀를 두지 않았음) 물론 강제적 산아제한 같은 것은 비인간적이니 각 개인이 저엔트로피적 사고관을 탑재해 자발적으로 인구증가를 막는게 좋다는 대목도 나오는데, 그 방법 중 한 가지로 명상이 소개됨.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음 오늘 라디오에서 저 허클베리핀 노래 나오길래 듣다가 생각나서 메모. https://digthehole.com/2316 따로 또 같이..

나도 그림 그리는 여자가 좋아 + 아나빠나 명상 링크

비록 대표작이 예술충 만화가 되어버렸지만 당연히 나도 예술하는 인간들을 좋아한다. 사랑하니까 씹을 수 있는것ㅋㅋ 암튼 그 중에서도 그림그리는 여자들이 좋다. 몬가 글쓰거나 음악하는 사람들에 비해 언어의 지배를 덜 받음 + 여성이라 그런지 쫌 더 스피리츄얼한 면이 있는 거 같음.. 저번 peer to peer 모임은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는데 또 명상무새 노릇하다 10분 동안 아나빠나(호흡)명상 같이 했는데 참 좋았음.. 그러고 돌아왔는데 일주일에 걸쳐 한명씩 명상벨 어디서 받냐고 쪽지 온 것도 재밌었고 암튼 그래서 든 생각인데, 12일이라는 시간을 빼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은 일이니 명상에 관심이 있거나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미니 아나빠나를 추천함 위빠사나는 10일 코스에서 순차..

정신의세계에요 2022.09.16 (4)

사띠 빳따나 코스 후기

이번엔 찐임. 비데이야기 아님 담마코리아에서 열린 쌋띠빠따나 코스를 다녀왔다. 위빠사나 10일 명상수행이랑 비슷한데 법문시간에 대념처경 해석을 해준다. 대념처경이 뭐냐면 살아생전 싯다르타가 가르친 에 대한 강의를 기록한 경이다. (피상적인 설명 쏴리.. 아직 이해를 완전히 못했음) 그리고 싸띠 코스는 3번 이상의 위빠사나 10일 코스를 마치고 적어도 한 번 이상의 풀타임 봉사를 마친, 그니까 짬이 좀 되고 진지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구수련생들을 위한 코스임. 나는 비록 쪼랩이지만 어쨌든 올해부터는 여기에 해당되어서 다녀옴 몇 가지 기억남는 것들이 있으니 기록해 둠 사띠는 구수련생들만 참여할 수 있어서 연령대가 높고 (5-60대가 주) 분위기가 차분한 편 일반코스의 경우 데이제로 접수날 사람들 표정이 어두운..

정신의세계에요 2022.08.0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