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프고 아름답게 생기셨다. 근데 난 사실 토지를 끝까지 읽은 적이 없다. 처음엔 막 빠져들어서 읽었는데 읽다보면 지침.. 그리고 이건 딴 이야기인데 예전에 딴지일보였나 거기서 김지하 시인의 외모를 가지고 까는 글을 보았다. 배신 때리고 나니 얼굴도 추악해진다 뭐 그런내용이였던 것으로 기억 그거 보고 궁금해져서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글 찾아봤는데 다 맞는 말이길래 왜 그가 그토록 욕을 처먹었어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음 깜빵에 있을때 운동권 동지들이 옥사시키려고 그랬다매 순교자 만들려고. 그런 일을 겪고 나왔는데 전향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 그런데 막 나이들어서 이상한 종교에 심취하고 박근혜 찍지 않은 사람들 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거 보면 뭔가 맛탱이가 좀 가신 것 같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