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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오프라인 판매처

------------- 완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쇄를 찍었습니다. 아래의 멋진 서점들을 방문하셔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구입하실 분들은 이미 다 구입하신것 같기도 해서 여기다 올리는게 별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자랑이 하고 싶은 관계로.. 오프라인 판매처는 조만간 좀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추후 공지하겠음 유어마인드 (마포구 서교동 와우교 근처) 찾아오는길: http://your-mind.com/front/php/com_intro.php 블로그손님이 언급하신적도 있고 요새 주변에서 자주 들리는 이름이라 찾아가 보았는데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천장도 높고 공간이 아주 멋지다. 계단을 쫌 많이 올라가야 한다. 고양이 있음 이곳은 온라인 영업도 한다.htt..

만든거에요 2014.05.19

지미

옥분(4)에 이어 동거인1의 지인이 보살피던 어린고양이를 집에 들였다. 새끼때 추락사고를 당해 다 죽어가는 것을 데려와 겨우 살려낸 고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변사물을 극도로 경계하고 안아올리는것을 매우 싫어함. 참고로 저번 집에서는 큰방에서 작은 방으로 가는데 다섯달이 걸렸다고.. 동거인2는 회색 태비에 코알라처럼 까만코가 인상적인 고양이의 이름을 스티브라고 지으려 했으나 주변의 만류로 뜻을 접고 '지미'라는 한발 양보한 듯, 그러나 여전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이름을 붙였음 무튼 이 고양이 역시나 집에 들여놓자 마자 가구 밑으로 쑥 들어가 6시간 동안 부동자세로 꼼짝을 하지 않았음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녀석 아직도 여기에 있나 확인해보니 응 고양이가 사라졌다? 고양이가 없는데요. 아 어딘가 있을거예요..

생물이에요 2014.05.18

벨기에

http://digthehole.tistory.com/222 이런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식량난을 대비하여 자급자족 농장공동체를 세울 땅을 보느라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던 서지 아저씨꽃무늬 스카프를 두르고 매일아침 저녁으로 백팩커 주방에서 빵을 구워대던 리오그런 그가 11살때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라며 펄프픽션을 틀어주었다는 리오의 아버지3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10년동안 머리를 자르지 않아 마치 문어 한마리를 머리에 얹고 다니는 듯이 보이던 덕후 안토니 등등 여행중 만난 벨지움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눌한듯 엉뚱하고 신박한 구석이 있었음.정작 본인들은 서유럽에서 제일 지루한 나라를 모국으로 두었다며 불평하곤 했지만 벨지움하면 와플만드는데 아녀?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던 나였으나 이들을 통해 이런저런 정보..

일기에요 2014.05.13

노예 12년

http://www.vanityfair.com/vf-hollywood/12-years-a-slave-costume-design 솔로몬 노섭 노예셔츠 너무 예쁘다 옷이란 세탁기에 넣고 백번돌리거나 한 일년 빨지말거나 여기저기 닳아빠지고 구멍도 좀 나고 해야 멋져지는듯 인터넷쇼핑몰에서 유행하는 옷 백벌 사입는 고딩보다는 서울역노숙자쪽이 스타일리쉬해 보이더라고 스타일이란게 결국 무엇이겠어요 일관성 + 개성 + 디테일 아니겠습니까

리뷰에요/영상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