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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 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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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마지막 날 공감수 4 댓글수 3 2025. 4. 30.
  • 김제 아름다운 (그리고 빡센) 순례길 김제 아름다운 순례길을 걷고왔다. 전주에 갈 일이 있었는데 하루만에 날씨가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버리길래 충동적으로 떠났다.전주역에서 순례길 초입인 금산사 까지 한번에 가는 79번 버스를 올라탔다. 내가 이 교통편을 왜 알고 있냐면, 10년 전 이맘 때 혼자 여행을 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금산사 근처에서 캠핑을 하룻밤 하고 순례길을 걸은 뒤 다음날 전주영화제를 보고 서울로 올라갔었다. 개막식이 지루했고 마지막에 뭔 개그맨이라는 사람이 사회자랑 태권도 하고 들어가는 거 보고 이민을 꿈꾸었던 것을 기억한다. 영화제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열정은 멋지다고 생각했다. 아무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길이다. 봄의 연두색 잎사귀들과 귀신사의 고요한 전경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10년 만에 다시 보면 어떠려나? 버.. 공감수 6 댓글수 2 2025. 4. 19.
  • 산책 공감수 3 댓글수 5 2025. 4. 13.
  • 오호츠크 리포트 촬영 이동근 필자 / 조진서 편집인                                                    https://blog.naver.com/indizio/223809714559 이날도 이상한 말 많이 하셨음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가 아님. 이상하다 임    이상한 사람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더 어색하게! 부자연스럽게!!  2000년대 초반 투다리 감성      오호츠크오호츠크 왜 이렇게 입에 붙지 싶었는데어릴때 끼고살던 동화책 제목이 이히체크였음 심술 도깨비 이히체크이히체크는 웃음을 먹고 사는 심술도깨비인데 애들이 빡쳐하고 우는 모습을 볼 때 웃음을 터뜨리고 그 웃음이 이히체크의 양식임. 못 웃으면 빼빼 말라감. 근데 어느날 뭐 때문인지 개심을 해가지고 그때부터는 행복해 하는 .. 공감수 1 댓글수 3 2025. 4. 7.
  • 방콕 2017 공감수 4 댓글수 3 2025. 4. 3.
  • 을지로 서제만 작가 전시 보러감    N/A에서 하시는 중 타이틀 : Grand detour        구와와와와왘    신부님같으신 모습      보통 이 정도쯤 다가가면 한번쯤 고개를 돌릴 만도 한데..분위기 너무 경건해서 같이 간 고안철이랑 여기서서 사진만 찍다가 인사는 나중에 하자 하고 도로 나감고안철 나가면서 '진대 중이시네.. 진지한 대화.. ' 하더니 혼자 막 웃어서 잠깐 미쳤나 싶었음               세운상가 9층으로 ㄱ  여기에 포켓테일즈라는 전시장이 있었다. 냄새가 좋음  한예종 오픈스튜디오 갔을 때 본 작업 전시 중이었음  강예빈 :  Mal...          아름답네요 사진으론 담을 수 없군요                           PS 센터  식물이 동물을 먹는다  .. 공감수 5 댓글수 2 2025. 3. 26.
  • 사이키델릭 달집 태우기 저번 주 화계사에서 하는 달집태우기를 보고왔다. 이런 풍습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는데 불교신문 기사 읽다가 한다길래 가봄--달집태우기의 유래와 역사는 분명치 않다. 다만 달집태우기가 예축적(豫祝的) 의미를 지닌 기풍의례(祈豊儀禮)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아 오랜 농경문화의 터전에서 생성되고 전승되어 온 풍속의 하나로 생각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고대사회 이래로 달은 물·여성과 연결되어 농경의 풍요와 생명력을 상징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질서와 시절의 운행, 자연의 섭리까지도 아울러 상징한다. 이처럼 생산력과 생활력의 기준이 되는 달은 농경 및 어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상원(上元)은 그 주술력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유독 정월 대보름에 .. 공감수 20 댓글수 0 2025. 2. 20.
  • 눈이와눈이와 출입구 눈을 바바박 치우고 산책 나갔다. 갑자기 궁금해진 거 왜 눈치우고 있는 건 죄다 할저씨들인가사회적으로 합의된 할저씨들의 duty같은 건가아무튼 산책로는 치우는 사람이 없으니까 눈이 왕창 쌓여있었다. 가로등이 켜지자 설탕처럼 반짝거린다. 동네 풍경이 크리스마스 카드 같아졌다. 이런 날은 길에 사람이 없다. 먼저 난 발자국들 옆으로 조심조심 따라 걷는다.아 나 그리고 할저씨들 왜 래퍼들 붐박스들고 다니는 거 처럼 노래 다 들리게 틀어놓고 다니는지 알았음 그 한적한데서 구린 폰스피커로 음악 들으면서 걷는 맛이 있네..예전엔 고요함을 즐기지 못하는 정서가 마비된 인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중년의 정취,, 공감수 30 댓글수 4 2025. 2. 6.
  • 홍기하 옛날사람들같군.. 고안철이 일회용카메라로 찍어줌 @신도시         서제만씨 작업실 놀러옴 3월 말에 N/A에서 개인전하신다고    옷 두는 자리에 옷을 잘 두고..                                 미술 얘기 그만해......     저 창 밖이 붉어지다 까매질 때까지 말 엄청 하고 들었다 돈까스 먹고 헤어짐        한국을 이해하려 노력 중인 홍기하  영어에 없는 감정표현 연구 중. 좀 산뜻한 건 없나..anyway bye for now 당신이 가는 길에 빛이 가득하길 공감수 51 댓글수 2 2025. 1. 24.
  • 9-10월 사진 후로기오피스부스 @신도시                                                                  양승우 - 신조선 @스페이스앤트                  홍자령 박정아 highway to hall @ 한예종미술원복도            사진 정리 끝 블로그 이사는 안 감 공감수 55 댓글수 0 2024. 12. 13.
  • 8월 사진 Carol Summers - Rainbow Glacier @국립중앙박물관기증관                                                        홍자영 박선호 2인전 @챔버1965        박노완 - 프레카리오 시티 @요즘미술                노시은 - 카리스마 @아르코 미술관 공감수 47 댓글수 0 2024. 12. 13.
  • 7월 사진 노플라잇 세계여행 by 조진서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1_0002807719              맥립스틱 by 여민서 @오티즘엑스포 공감수 52 댓글수 1 2024. 12. 12.
  • 6월 사진 다함씨 티셔츠가 멋있군 @빌라마리아나                                                       양승우 자서전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by  에리히프롬                       루카모드리지 군이 자화상(?) 그려주심 공감수 47 댓글수 4 2024. 12. 12.
  • 5월 사진 내면의 그림- C. G. 융이 분석심리학적 치료를 위해 가시화한 내면의 이미지들 공감수 10 댓글수 5 2024. 12. 11.
  • 4월 사진 너무 늦게 일어서는 거 아닌가..                                                              10일코스 끝나고 우리 동네 가시는 분 만나서 차를 얻어탔는데 짐 내릴 때 개구리가 나왔다. 띵상원 주차장에서 트렁크 열어놨을때 들어간듯일단은 집으로 데려왔는데 청개구리 아니랄까봐 손 안에서 개난리를 쳐서 세번 정도 떨어트림    너는 정말 운이 좋은 개구리다 왜냐면 우리집 근거리에 논이 있거든   논두렁에 내려놓으니 앉은 자리에서 90도 회전점프를 해서 날 한 번 야려보고 사라지심   논 근처에서 채집하던 중년여성들이 먹으라고 풀을 줌 공감수 50 댓글수 4 2024. 12. 11.
  • 이게 말이 돼 우파루파 한 마리 제조하고 들어옴 공감수 64 댓글수 5 2024. 11. 27.
  • 미드나잇 카레이스 카레이싱을 보고 왔다. 장소는 한예종 미술원 주최는 개미https://www.instagram.com/kickkickkickkickk/ 서울펑쓰 전시때 방문하신 박정아+윤경님 듀오가차 만들어서 경주를 할 거라는 얘기를 하시길래 어머그게뭐예요 하니 오세요 하시길래 감그러나 자정에 열릴 거라곤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불혹을 앞둔 자에게는 가혹한 시간!!하지만 좋은 표정들을 보고 왔지 공룡모자 쓰고 호스트 하시던 윤경님 카레 제작 중이신 박정아 작가(좌) 개미 스텝 분(이날 들은 이름 다 까먹음ㅈㅅ)포트럭 재료 가져와도 된다시길래 고기 사가야 하나 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비건이었음카레는 아주 맛있었고 메뉴가 카레인 이유 holy hell 차를 만들다길래 첨엔 뭔 소린가 했는데 진.. 공감수 28 댓글수 5 2024. 10. 27.
  • 영봉 다시 아침에 빨래널러 옥상 갔다가 이거는 각이다 하고 북한산으로 출발근데 막상 도착하니까 날이 흐려짐. 흐리면 또 나름의 정취가 있지올라가는 도중에 어떤 남자랑 페이스가 맞춰져서 계속 같이 갔는데 뭔가 이상한게 남자 너무 중거리 러너 체형인데 땀에 쩔어있고 헉헉대고 나랑 속도가 비슷해서 뭐지?? 싶었음 그러다 점점 나이성별 불문 죄다 체지방 10%미만일 거 같은 길쭉한 사람들이 늘어나길래 뭔 행사 중이구나 싶었다. 내려오는 길엔 그 길쭉이 중 한 명이 영봉까지 얼마 남았냐길래 금방 가요 5분? 하니까 아 좋긴 좋은데 길다너무길다중얼중얼.. 거의 의식을 상실한 표정으로옷에 붙은 번호표에 100K 라는 문구가 적혀있길래 대회명이 거창하네~ 뻥카가 심하네~ 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미친 진짜로 100km 산악 달리.. 공감수 31 댓글수 6 2024. 10. 19.
  • 오리가 걸어오는군요 습도가 높아지니 오리가 이렇게 거리낌없이 도보를 이용함흐린 날엔 식물의 녹색이 더 선명해진다.  자전거를 탈 때 몸에 닿는 미지근한 바람도 기분이 좋고중랑천 모래사장엔 청둥오리들이 몸을 둥글게 하고 앉아 있고 오리를 관객삼아 노인이 꽹과리를 침집에 오는 길엔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이왕 젖은 거 옥상에 가서 비 좀 맞다 들어왔다.  전시때 받은 세련된 냄새가 나는 샤워젤로 몸을 씻고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 공감수 50 댓글수 5 2024. 7. 20.
  • 3월 사진 공감수 51 댓글수 8 2024. 3. 31.
  • 2월 사진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84774 공감수 53 댓글수 2 2024. 3. 1.
  • 1월 사진 공감수 58 댓글수 0 2024. 2. 2.
  • 12월 사진 공감수 47 댓글수 4 2023. 12. 30.
  • 크리스마스 법규 제작 : 고안철 유진정 dedicated for : 홍기하 공감수 74 댓글수 5 2023. 12. 25.
  • 11월 사진 서제만 개인전 : 굳으면 전해주어야지 @ hall1                                                                                                                                         바위가 되는 법 @리움                            장종완 @파운드리서울   카이막 드디어 먹어봄 저 깨빵이 맛있음              성시경 개인전 : 오랫동안, 갑자기 @ D/P 공감수 21 댓글수 5 2023. 11. 28.
  • 10월 사진 https://edoshonin.wordpress.com/2016/08/07/mindfulness-for-pet-dogs/                                                  어린 스케이터들 실패 몇번씩 하고 언덕을 끝끝내 넘고 마는 장면 좋았음 공감수 26 댓글수 6 2023. 10. 31.
  • 9월 사진 레인보우큐브 대표님 만나서 홍기하 뒷담깜                  홍자영 작가가 3D프린터로 뽑은 최첨단 자연물들 @조각모음                                     자아위의 꿈 자아아래 기억 @서울대학교 미술관 (섭외할땐 엉망진창 안녕하세요란 타이틀이었다는데 뭔일이 있었던 걸까 생각해보게 됨)    권회찬 - 자화상  전다화 - 인셀의 탄생       손민석        류노아          김민조 오우 멋있음                           아티스트 토크 서제만  눈을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마주치지 않고 천장 또는 테이블만 보면서 느리게 하지만 할 말 다 하시던 점이 인상적 공감수 12 댓글수 9 2023. 10. 2.
  • 영봉 늦잠자고 일어나서 옥상에서 차 한잔 때리다가 이거는 산이 부르는 날씨다 싶어 북한산으로 향함전기 자전거 쥰내 밟아서 3시 20분쯤 도선사 입구/백운대 탐방 지원 센터 도착전에는 도선사 입구까지 걸어 올라갔는데 그 길은 노잼이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자전거로 올라감급경사 부근에서 모터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느낌연휴라 그런지 백운대에서 내려오는 사람, 특히 외국인이 정말 많았다.시간도 늦고 해서 백운대는 못가고 영봉으로 가기로해발 640m 영봉은 도선사 입구에서 30-40분여밖에 걸리지 않는 만만한 코스지만 인수봉의 장엄한 풍경을 눈앞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또 백운대와의 갈림길인 하루재까지는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거기서 영봉 방향으로 트는 순간 길이 확 고요해지는데이 순간이 되게 드라마틱함 옛날에 소돔과 소.. 공감수 14 댓글수 6 2023. 10. 1.
  • 효도앤베이스 촬영 2집 커밍 순,, 사진 재밌어서 진을 만들기로 했음 진은 9.17 공연날 판매예정. 장소는 모데시 https://www.instagram.com/hyodo.bass/ 공감수 10 댓글수 2 2023. 8. 31.
  • 8월 사진 효도앤베이스 신보 커밍 순                                                                                               8월 내 은은하게 빡쳐있었지만 물 속에 자주 들어간 것은 좋았다 여름 안녕 공감수 11 댓글수 8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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