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펑크백선 27) 금요일 밤 gym은
매우 한산하며 어딘지모르게 아싸의 기운을 풍기는 자들만이.. (나포함)
조용한 공간에 지옥같은 랩이 울려퍼지길래 에어팟끼고 오랜만에 내 플레이리스트 틀었는데
너무 개같이 좋아서 쓰레드밀 원래 뛰려던 거 두 배 뜀. 나만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공유함
https://www.youtube.com/watch?v=SHSLdf3SSqQ&list=OLAK5uy_lmzVsPSGqLUQlU2kH3s-uJAY7IAPSeHnc&index=2&ab_channel=TheGits-Topic
the Gits - Another Shot of Whiskey
전주부터 헉 소리 나옴
애틀란틱 레코드와 계약을 4일 앞두고 보컬 미아 자파타가 강간살해당한 비운의 밴드
새벽 두시에 술집에서 나와 걸어다가다 변을 당했다는데 저번에 김수영이 술 많이 마시라고 한 말도 그렇고
뭔가 대표곡 가사에서 본인의 죽음이 연상되는 점이 쫌 무서움..
https://www.youtube.com/watch?v=vT5Hlh6B4rs&ab_channel=bnoisesiska
BLOOD DUSTER - D.F.F (Drink Fight Fuck)
호주밴드 호주에서 많이 들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GkCZI_uqbVI&ab_channel=eFascist
Blood For Blood - Ain't Like You
블포블 갓띵곡 이거 안 들은 인간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인간은 없다
가사도 너무 중2력 넘치기 때문에 해석을 해주겠음
난 니 안 좋아함
나 안 사랑해줘도 돼
리스펙도 필요없어
그냥 개같이 증오하고 싶을 뿐임 후회의 눈물따위도 없다고~
절대 니새끼처럼 살지 않을거고 너는 절대 나처럼 못살거다
절대 니새끼처럼 살지 않을거고 구라와 병신만 판치는 너의 사회에 속하지 않을거야
내가 바로 니가 말하는 꼴통이긴 한데
사회 좆까 너도 좆까
왜냐면 난 절대 너랑 같은 부류가 아니거든
그래 나는 공허의 왕이다
왜냐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내가 있을 곳조차 없기 때문에
그래도 이 좆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사느니 공허의 왕이나 하는게 나을듯?
작고예쁜 세상에서 작고예쁜 게임을 하는 작고예쁜 꼬꼬마들
니들은 절대 내가 느끼는 고통이 뭔지 모를거야
그래서 난 그냥 니 면전에다 대고 니 안 좋아한다고 말할 것임
절대 니 새끼처럼 살지 않을거고 너는 절대 나처럼 못살거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공허의 왕이라고~
아무 것도 아니고 있을 곳 조차 없지
무에서 온 무명씨, U.S.A
니 옆에 있는 막다른 골목길
내 심장을 부수고 내 영혼을 훔쳤지 대체 뭣때문에??
내가 어떻게 알겠냐
나는 니들 모두에게 추방당한 놈인데..
좆까 씹새야 지구도 좆까
왜냐면 난 너처럼 살지 않을 거니까
이게 맘에 안든다면 내 좆이나 빨아라
총기난사 하러가는 인셀이 헤드셋으로 곱씹으면서 들을 거 같은 노래임
밴드 거취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까 보컬 미성년자 강간으로 밴드에서 킥아웃 당함
그리고 가정환경들도 궁금해졌는데 유년기에 학대당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아동학대는 정말 나쁜일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반사회적 방어기제를 빌드업 하게 만듬
가사 생각하면서 다시 듣다보니까 세 곡 다 슬픈데
이래서 요새 펑크 잘 못듣겠음 근데 쓰레드밀은 잘 뛰어지고..
https://www.youtube.com/watch?v=Qt6Lkgs0kiU&ab_channel=TheAtarisVEVO
The Ataris - The Boys of Summer
마무리로 가벼운 곡
그렇게 멋지지는 않은데 되게 잘 만든 공산품 같은 느낌이라(비슷한거: sum41, 에이브릴 라빈)
위의 곡들로 어두워지려던 정서가 좀 마비되는 효과가 있음
아타리스도 블포블이 말하는 작고예쁜 꼬꼬마들일듯한데 그래도 얘들은 미성년자 강간안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