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홍기하 선생 고별전
섹시큐티호러 홍기하 작가가 다음 주 뉴욕으로 떠난다.
솔직히 실감1도 안나서 아쉽지도 않은데
이러다 몇달 뒤 갑자기 헉 왜 없지 하며 공백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지난 15개월을 홍기하 덕분에 재미있게 보냈다.
어깨너머로 배운 것도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 살면서 키 얘기 오조오억번 들었다고 개짜증냈지만
그의 큰 키만큼 큰 도시가서 활개치며 살기를..
아래로 쭉 홍기하가 입주 중이던 권진규 아뜰리에 전시 사진
팔굽혀펴기 짱 잘하는 이동훈 작가와 홍기하
정성진 홍기하
홍자영 작가도 옴 시간 왤케 빨리가나요
요즘 만드시는 것들은 다 맛있게 생김. 허락받고 깨물어봄
더 스크랩 때 껴주신 김주원 작가님도 등장
정영호 김주원
가방에 카메라 세대 들어있었음
서제만 작가도 등장
나 아는사람 짱많음 미술계 인싸된 느낌(미술안함)
한국 잠깐 들어온 독순언니 아론도 방문. 위 네 명의 공통키워드가 있다
제만님 고딩때 하코밴드 좋아했고 주원님 청춘98뮤직비디오에 나옴
홍기하도 초딩때 그린데이 왕팬이었다는데 관통하는 정서가 있군
주원님이 찍어주심
아 왜 멋있는 한녀들은 다 나가버리냐고 인재를 붙잡지 못하는 한국사회 반성해
도반 우석님과
윤하님도 방문
아 우석씨 온다 그래서 노브라로 왔단 말이에요~ (절대 안 쳐다봄)
노브라 미술녀 + 니플패치 붙인 공대남
민지씨 오랜만
이쯤에서 접대하느라 바쁜 홍기하 대신 내가 막 도슨트 함
1+1 드로잉 뒷면에 그림 있음 기하씨 조카가 그린 그림도
이것도 조카 작
갖고 놀다 실수로 부셨음 쏴리
태호님과 홍기하
물광 오지는 홍기하
김해미 권회찬 작가와 홍기하
넘 풋풋해
강아지 같은 표정으로 최희원 작가 뒤늦게 등장
그림도 그려주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고마워요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의 아티스트 프로필 찍어달라는데
쉽지 않음
거장으로 남을 것인가 싱긍벙글 금쪽이로 남을 것인가
거장 모드 5초를 못 가는 그 이름 홍기하
해질 무렵 전시 끝
돈까스 먹고
주접 좀 떨다가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