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세계에요

민희진 엔터사업 부처님

유 진 정 2024. 4. 27. 15:45

부처님은 춤과 노래를 권장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가무를 업으로 하는 것은 정업이 아니라고 했던가 암튼 경전공부 오래하신 분 피셜 그런 말이 나온다는데 

그래서 왜요???????? 하니까 
아 부처님 시절에는 노래라는게 지금이랑 달랐다 예술성이 있다기 보다 말 그대로 딴따라 같이 (이런 천박한 표현을 쓰진 않으셨는데 대충 이런뜻) 말초적 감각만을 자극하는 활동이었다, 라는 대답을 들음 

게송이라던가 염불 이런건 불교계에서도 적극 활용되는 걸 보면 결국 가사와 뉘앙스, 즉 의도를 중시하신 모양인데 
암튼 민희진 기자회견 몇 장면 보니까 이 이야기가 생각났음

 

K팝 산업 규모가 너무 큰데 너무 말초적임
그 프듀였나 아이돌문화는 건전야동이라는 진실을 말하고 감옥 간 피디 솔까말 맞잖아

난 사실 애들이 카디비 같은거 안 듣고 방탄소년단 들으니까 미국 학부모들이 신나서 더 밀어준다는 이야기 들었을때도 
방탄이 진짜 카디비보다 건전한게 맞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카디비가 뷰지뷰지 거려도 어쨌든 아티스트잖음 삶과 음악에 일관성이 있고 거기서 발생하는 존재감이 있다고
근데 방탄은 지들 가사처럼 안 살거 아니야

일전에 정신병은 다른 게 문제가 아니고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를 때 찾아오는 거다.
라는 문구를 전송실패님 블로그에서 읽고 대공감했는데
ㄹㅇ자아상에 문제 있는 정병일수록 저 경향이 심하단 말임
정치가처럼 딱 필요에 의해 페르소나 가면 짱짱하게 쓰는게 아니고 되게 위태위태한 느낌
그리고 아이돌들은 심지어 어리잖음

결국 돌판의 생리는 네팔 쿠마리처럼 어른들이 곱게 꾸민 애들 계속 거짓말 시켜서 자아를 분열시키고
그것으로 막대한 이윤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습관화의 눈가리개를 벗고 보는 작금의 아이돌 엔터산업은 ㄹㅇ기괴함 미쳐버린 사람들이 돌리고 있는 판 같음 
그 특유의 쨍한 4K 총천연색 색감도 광기의 상징같음

 

 

존재감이 존재하던 한 때 이때는 옷도 꽁꽁 싸맸네

 

 

 

https://digthehole.com/4748?category=512511

 

뉴진스 쿠키 나는 반댈세

우리 집에 와서 내 부드러운 쿠키를 맛보라고? 무서워서 노래는 못 들었고 가사만 읽어봤는데 쿠키가 뷰지란 소리자너 물론 아이돌 노래에는 모두 성적 코드가 심어져 있지만 https://digthehole.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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