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루미코 여사 특유의 현실감각은 장편에서도 드러난다. 보통의 소년 판타지라면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는 즉시 현실 학교는 증발해 버릴텐데 가영이는 전국시대에서 목숨 걸고 싸우다가도 현대에 돌아와 기말고사를 걱정하고, 엄마한테 밥 먹으라고 잔소리를 듣는다. 모든 캐릭터는 현실의 중력에 붙들려 있고 아무리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도 결국은 생활로 되돌아온다. 선불교의 격언이 떠오르기도 하는 지점이다.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장작을 패고 물을 길어라. 깨달음을 얻은 뒤에도 장작을 패고 물을 길어라”전문: https://c-straw.com/lounge/1184 인간이 뭐 다 그렇지 : 다카하시 루미코 단편선인간이 뭐 다 그렇지 : 다카하시 루미코 단편선c-straw.com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