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몸을 집어넣고 싶어지는 계절옥상에서 태닝하다 동네 체육센터 자유수영 다녀왔는데자유수영 별로 자유롭지 않음일단 사람이 ㅈㄴ 많아서 30분 전에 도착해도 발권하는데 줄서서 기다려야 됨그리고 레슨 마치고 나오는 사람 + 자유수영 하는 사람이 겹쳐서 샤워실 미어터짐깨벗고 줄서서 샤워 차례 기다리는데 넘 아우슈비츠 같았음..아니 그리고 아지매들 왤케 샤워 오래함 수영복 빠는 거까진 그렇다 치고 페이스 필링은 너무하자나 저 벌거벗고 지친 행렬이 보이지 않는가이거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점인데 평소에는 아저씨들보다 아주머니들이 남한테 피해를 안 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단 말임근데 자기의 이익과 관련되는 순간 갑자기 철판깔고 이기적이 됨받는 성과 주는 성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사회화의 유무인가 싶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