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명상하는 남자분들이 먹고 마시는 거에 상당히 예민함
난 맨박스에 갇혀있는 여자라 가끔 킹받음
주루룩 앉아서 이것저것 가리고 품평하면 내 안의 삼청교육대가 아무거나 처먹어를 외치곤 하는데...
커트하러 가는 1인 미용실 남자원장님도 개예민함
100프로 예약젠데 검색도 일부러 잘 안나오게 해놓고 단골만 받으려고 듬
미용실 들어가면 제로콜라랑 라임캔디가 각을 맞춰 디피되어 있고 바쁜데 왜 조수 안 써요 물으니 자기 사람이랑 일 못한다고 그랬음
당연히 게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부남임
그런 오해 자주 받아서 자제분들 얘기를 강박적으로 하는 느낌이 있음
손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통제하는 컨프이시기도 한데 머리를 아주 정성들여 잘라주셔서 일단 계속 가고있음
예민함 자체가 테스토스테론의 특징인가 싶기도 함
여자가 아무리 예민해도 남자 지랄맞은 거에 비하면 약과라는 느낌
아니 정확히는 예민함이 적용되는 필드가 다른 거 같음
여자의 예민함은 관계중심적이고 (상대의 반응과 니즈에 민감)
남자의 예민함은 외부자극과 위기감지에 특화된 느낌 그래서 더 뾰족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고
까면서 시작했지만 사실 예민함은 gift 라고 생각함
고도로 활성화된 입력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니 활용하기에 따라 능력이 될 수 있음
본인이 괴롭다는게 문제긴 한데 그래서 띵상들 하시는 거겠지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