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들》 (𝑇𝑒𝑥𝑡𝑠 𝐴𝑓𝑡𝑒𝑟 𝑡ℎ𝑒 𝐸𝑥ℎ𝑖𝑏𝑖𝑡𝑖𝑜𝑛) 《서문들》 (𝑇𝑒𝑥𝑡𝑠 𝐴𝑓𝑡𝑒𝑟 𝑡ℎ𝑒 𝐸𝑥ℎ𝑖𝑏𝑖𝑡𝑖𝑜𝑛)은 전시를 위해 쓰였던 서문을, 작품이 없는 자리에서 다시 읽어보는 프로젝트다. 오픈콜과 리서치를 통해 수집된 200여 편의 서문은, 전시 전경이나 작품 이미지 없이 각 글이 떠나온 최소한의 전시 정보와 함께 배열된다. 원래의 전시와 분리되어 다른 시간, 다른 관객, 다른 공간 안에 놓인 서문은 단독의 글로서, 그리고 나란히 놓인 서문들과의 차이 속에서 어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을까. 이 프로젝트는 어떤 전시를 향해 발신된 서문이 그 이후에도 완전히 소진되지 않은 채, 지연되고 어긋나며, 다른 독자에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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