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지막지하다 싶을 정도로 평범해 보이는 남자를 보라 키가 크고 마른, 지각있어 보이는 안경 낀 백인 남자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면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대충 환영받을 것이다 낯선 상황에서 평범함은 무해함으로 인식되고 이는 상대의 경계심을 허문다 저널리스트이자 다큐 제작자인 루이스 떼루는 이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옷도 ㄹㅇ그 나이대 서양 남자 평균들이 입는 옷만 입는데 그런 거만 찾아주는 전담코디가 있나 싶음 그러나 그런 그가 다루는 인물들은 비범하다.연예인 재벌 이런 평범한(?) 비범함 말고 주류 사회의 경계 밖에 존재하는, 예를 들어 - 전자발찌 차고 모여사는 성범죄자집단 - 매매혼 알선업자 - 종말론자 - 난교파티 주최부부 - 모든 백인들을 불태워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극단주의 블랙 네셔널리..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