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글이랑 별 상관없고 그냥 잘 만들었길래 올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떠올려 봤음기사 읽을 때 마다 개빡쳐한 대통령이었는데 그러다가 어느 날 드는 생각이.. 왜 이렇게까지 빡치는 건가 싶은 거임 빡친다는 것은 꽤 사적인 감정이잖음단순히 이건 잘못되었잖아 정도가 아니라 진짜 죽었으면 좋겠길래 빡침이 올라올 때마다 스스로의 마음을 관찰해봤음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은 게 문재인에게서 내가 보고있는 사람이 있더라고스스로를 선한 사람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나쁜놈들 탓이고사기당할 때마다 적립된 분노를 가족에게 풀지만 말 만큼은 예쁘게 하던 부친그니까 선한 영향력, 착하고 약한 우리가 비판받는 건 부당하다, 반대 세력은 무조건 구악이며 적폐류의 covert narcissistic한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