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뭐 다 그렇지 : 다카하시 루미코 단편선
(전략)이누야샤 단행본 권수가 무려 56권이다.듣기만 해도 약간 토가 나온다매너리즘에 안 빠질 수가 없는 분량이지만 주간소년 선데이의 간판작을 맘대로 접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그리고 일단 판타지 소년만화인데,생활감 넘치는 메종일각으로 데뷔한 중년의 여성으로써 표현하고 싶은 세계가 더 존재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그런 여사의 목마름이 느껴지는 단편집이을 비롯한 걸작선 들이다.애완동물 사육이 금지된 아파트에 사는 부부가 있다. 무뚝뚝한 표정의 카케이씨는 자치회 회원 중 이 애완동물 금지령에 가장 강한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다.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거래처 부탁으로 며칠 맡아주어야 한다며 소화기만한 펭귄을 한 마리 받아오고,그 기간이 점점 연장되자 아내는 아파트에서 쫓겨날까봐 전전긍긍한다소시민이 짊어진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