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세계

나라고 할만한게 없다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소리요 - 나는 착각일 뿐이다

유 진 정 2026. 3. 2. 14:20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할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무슨 소리요?

 

당신이라고 할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입니다. 

 

 

 

 

어그로 끌려고 올린 짤이지만 소개하려는 책 내용과도 적절히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다.

심영이 지금 고통받고 있는 이유는 고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왼쪽 발가락이 하나 떨어져 나갔다면 크게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아마 한 쪽 눈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저런 격렬한 반응까지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심영은 남성이며 독립군 출신이다.
게다가 공산당 간부라는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사상적 긍지와 야망, 자부심이 그의 자아감의 핵을 구성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심영에게 있어 남근은 종족보존, 즉 불멸과 자아의 확장수단이다.
그것의 주기능을 상실한 그가 정체성의 위기를 새된 비명으로 표현하는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는 인터넷 역사에 길이남을 상징으로 박제되었다.

고환을 잃고 밈으로 남은 남자 심영

 

전문:

https://c-straw.com/posts/7365

 

나라고 할만한게 없다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소리요 - 나는 착각일 뿐이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할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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