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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펑크백선 26 - RATM

개잘만들었다 킬링인더네임옵!할 때 전율이.. 역시 빨간 사운드라 빨간 나라랑 잘 어울리는군 본 김에 전에 써둔 거 같이 올림 --- 어제 쓴 글에 첨부한 킬링인더네임 오랜만에 들으니까 개좋다. 방안에서 헤드뱅잉했더니 두통도 완화됐다. 지금도 무한반복으로 틀어놓고 포스팅 중이다. 혁명과 선동의 빨간 싸운드.. 정말 최고야.. 아무튼 RATM은 기타 톰모렐로가 모자에 빨간 별을 붙이고 나오기도 하고 체게바라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정치색을 확연히 드러내는 밴드이다.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반자본주의를 외치는 밴드가 소니 레코드의 소유라는 사실이 어쩐지 이상하게 다가올 것이다. 물론 ratm은 거기에 대한 영리한 답변을 준비해 두었다. 노엄 촘스키가 반스앤노블(미국대형서점체인)에서 자기 책 파는..

리뷰에요/움억 2022.11.05 (2)

책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만

지난 카카오 대란때 블로그 접속이 안되니 순간적으로 공포감이 들더군요 11년 동안 기록해온 1600여개의 공개글과 4070여개의 비공개글이 한큐에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무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원한 건 절대 없고 모든 것은 변한다는 쥐디와 부처님 말씀을 떠올리며 패닉에선 벗어났습니다만 아무튼 맘에드는 글들을 모아 불로 태우기 전까진 사라지지 않는, 물성을 가진 책으로 만들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은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생각하고 있고 재고를 만들지 않기 위해 펀딩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일단 공지를 해놔야 움직일 것 같음으로 기록해둡니다. 표지, 사은품(?), 이것만은 제발 해라 or 관둬라 등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려주시지 않으셔도 감사합..

나다 2022.10.27 (48)

시바강아지

마을버스에 어떤 여자가 분홍색 배낭을 맨 시바 강아지를 안고 탔음 냄새맡고 싶어하길래 손을 가까이 대줬더니 핥아버리는거 졸귀 몇 살인지 물어보니까(검색하려고) 두 달이라는데 shiba inu 2month 라고 치니까 좀 큰 개들이 나옴 걔가 작은 개체인듯 암튼 털이 너무 빡빡하게 나 있어서 표면이 매끈하게 느껴지는 거랑 이상할 정도로 의젓한 표정이 넘 매력적이었음 그리고 뭔가 되게 개가 옹골차고 완성도 있게 생겼음..

생물이예요 2022.10.25 (4)

유해한 우울러 무해한 우울러

일전에 처음 보는 사람과 일을 했다. 나이가 많은 남자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좀 시그널이 어긋난다는 느낌이 있었다. 도착시간을 묻길래 말해주고 도착해서 볼일 보는데 끝낸 후 폰을 보니 보이스톡이 여섯 통이나 와 있었다. 헉 뭔 일 났나?? 후다닥 콜백하니 아 비도 오는데 여자 분이 오신다길래 본인이 마중을 나갔었다고.. 내가 여기를 한 두 번 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 그럴거면 도착 시간 물을 때 말을 해뒀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지적하기도 뭣한 상황이라 그러셨냐, 전화 무음으로 해놔서 몰랐다 하고 넘어갔다. 그는 배운 사람같았으나 ' 00씨는 00한 타잎인 것 같고 유진씨는 00한 사람 같은데 맞죠? ' 등 초면에 대놓고 인평을 하는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마찰..

정신의세계에요 2022.10.25 (7)

영등포 초단편 영화제

방문 근처 살 때 맨날 장보던 이마트 근처 CGV에서 열렸다. 이사 이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영등포였는데 여전히 공기에선 핏빛이 느껴지고 사람들의 표정은 불길해 보였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외치는 몇 무리들이 보였고 확성기 소리를 들으며 이곳을 떠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제는 꽤 신선했다. 영화 픽은 일행이 대신 해주었는데 브뤠셀 단편영화제 특별선과 경쟁6:엄마에게 이렇게 총 12편 관람 브뤠셀하면 머리를 16년 동안 자르지 않고 여행하던 안토니와 살면서 단 한번도 악몽을 꾼 적이 없다던 리오가 생각난다. 둘다 브뤠셀 출신이었고 선량하면서도 괴상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런 인간들이 태어나 자란 동네는 어떤 곳인가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까먹기 전..

리뷰에요/영상 2022.10.23

아~~~ 구림이란 무엇인가

나.. 윤도현이 너무 싫어.... 이미 몇 차례 말했지만 정말 체질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6시 배철수 들으려고 라디오 틀었는데 아직 시작 안 했고 대신 윤도현이 초딩이랑 전화연결해서 대화하는게 나왔음 윤: 우리 친구 엄마한테 한 말씀 해보세요~ 초: 엄마 나 앞으로 숙제 잘 하고 거짓말 안하고 (중략) 잘 할게 ,, (약간 목소리 흐림) 윤: 우리 친구 울지 마시고~~~ 초: 안 우는데요??? 윤: 아;; 그런가요 우리 친구 동생 있어요~? 초: 네 윤: 동생 몇 살이에요~? 초: 두 살 어려요 윤: 남자에요 여자에요~? 초: 여자요 윤: 우리친구 동생 너무 예쁘죠~? 초: 안 예쁜데요 윤: ;;;;;친구가 참 솔직하네요~ 솔직한건 좋은거에요 사람이 솔직해야지! 여기서 라디오 주먹으로 눌러서 끔. 지금 저..

리뷰에요/움억 2022.10.20 (14)

2006년쯤인가 빨래 널다가 널려있는 모든 옷들이 검정색이라는 것을 깨달음. 웃기길래 사진찍어서 싸이에 올려둔 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 달 전 알게 된 사실인데 옷걸이의 옷 중 검정색의 지분이 줄어들었고 네이비 회색 녹색 터콰이즈 등이 그 자리를 슬금슬금 대체하는 중 그리고 또 한 가지 깨달은 건 분노가 컸을 땐 검정색 옷을 압도적으로 많이 입었고 (펑크족) 반대의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옷을 입었다는 것 (호주뉴질) 교도소를 핑크색으로 칠하자 재소자들의 일탈행위가 줄어들었다는 실험도 있고, 의복의 색상은 입은 사람의 상태에 꽤나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듯.. 이런 기사도 있음 https://www.fnnews.com/news/201603311331525926 "검은색 옷 즐겨입는 사람, ..

정신의세계에요 2022.10.14 (4)

2022 DMZ 페스티벌 소회

개꿀잼 락페는 많이 가 봤지만 단 한번도 즐겁지 않았다.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스탶이나 게스트로 가서 그런 거 같음. 항상 보면 돈 내고 온 사람들은 졸리 재밌어 보이더라고.. 아무튼 그래서 불혹을 앞둔 이제 와 뒤늦게 티켓사서 락페를 가봄. 홍기하 김아람 고안철 작가와 함께함 라인업은 토요일도 좋았던 거 같은데 (효도앤베이스/ 봉제인간/ 소음발광 등 영블러드 대거출연) 그날 약속도 있고 이틀 연짱 놀 체력과 근성은 없음으로 일요일 공연만 갔다. 이 바이브를 까먹기 전 여행기로 기록해 둔다. 츌발 BGM은 웰딩토쳐와 요한일렉트릭바흐 전국 Handclap 자랑 웰딩토쳐 부루털한 음악하면서 쫌생이인게 내가 전에 이거 배경으로 깔고 옥분이 엉덩이 비트에 맞춰 두들기는 영상 올렸더니 신고먹임.. 그치만 노래는 ..

여행기에요/국내 2022.10.11 (20)

엔트로피와 저출산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엔트로피(1980)에서 기술의 진보와 무한한 우주 에너지는 허상에 불과하며 우리는 모두 엔트로피(무질서)를 향해 달려 갈 뿐이라고 설파한다. 가속되는 종말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선 저엔트로피적 삶을 살아야 하고 그 방법 중 하나는 더 이상 인구를 늘리지 않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달한다. (본인도 자녀를 두지 않았음) 물론 강제적 산아제한 같은 것은 비인간적이니 각 개인이 저엔트로피적 사고관을 탑재해 자발적으로 인구증가를 막는게 좋다는 대목도 나오는데, 그 방법 중 한 가지로 명상이 소개됨.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음 오늘 라디오에서 저 허클베리핀 노래 나오길래 듣다가 생각나서 메모. https://digthehole.com/2316 따로 또 같이..

AI로 쥐새끼 그려봄

요새 핫하다는 미드저니로 그려봤다. 첫번째는 교황의 옷을 입은 흰 쥐가 웃고 있음이라고 입력했고 두번째는 풀밭에서 자고있는 행복한 흰 쥐 두마리라고 입력함 대충 포인트는 잡은거 같은데 AI가 아직 기분나쁨이라는게 뭔지는 잘 모르는듯..담번엔 좀더 자세하게 적어봐야지 --- AI에게 대체당할 그림쟁이들 망했다는 글이 많던데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 적어도 만화그리는 사람들은 개편해질 거 같은데 배경이랑 엑스트라같은거 어시 노가다 안 시키고 AI가 해주면 넘 좋을듯

시사이슈에요 2022.10.04 (6)

전기자전거로 서귀포 환상자전거길 뽀개기

큐큐 신남 목금토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촬영하러 간 거지만 일정은 토요일 오전에 끝난다길래 일요일날 돌아오는 표를 끊었다. 토요일 오후 - 일요일 오전 이렇게 생긴 자유시간을 뭘하며 보내면 좋을까 하다가 좋아하는 걸 하자 하고 전기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안 그래도 일전에 강릉가서 자전거 타려고 숙소 예약해놨다가 일이 생겨 캔슬했기 때문에... 퀄리를 가져가는 건 절차가 영 번거롭고, 가서 빌리기로 작년 봄에 당시 만나던 사람과 제주도에 놀러왔었다. 결과적으로 이별여행이 된 셈이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귀포가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숙소를 서귀포로 잡고 자전거샵도 그쪽으로 알아봤다. 간만에 공항오니 기분 좋았음 급하게 표구하느라 시간대를 이상하게 잡아서 밤새고 탔는데 쩔어..

여행기에요/국내 2022.09.28 (12)

워홀 중 만난 한남한녀 특 (1)

요즘 하늘이 미쳤다. 볼때마다 호주 생각남 그래서 워홀 중 만난 한남한녀들 특 정리해봄. 2000년대 중후반 이야기라 지금이랑은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A그룹: 인싸들. 매력있고 계산적. 외모가 괜찮은데 그 무해함을 강조하는 인스타 훈남st 말고 좀 모랄까 힙하고 국제적기준에 부합하는 성적 매력있는 외모. 타투나 서브컬쳐 등에 조예가 있는 경우가 많음. 의존적 성향의 서양인 여친이 있고 그대로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음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는 드문 거 같고 비자가 끝나면 주로 여친의 국가로 이동. 이 타입은 일본 남성들 중에도 존재 B그룹: 고전적인 한남들. A그룹에 비해 키가 작으나 생존능력을 보유 농장 에이스 (삽질 개잘함. 군대의 영향인듯) 개같이 벌어서 저축하고 일부는 주식투자..

남성과여성이에요 2022.09.21 (12)

인셀의 나르시시즘

https://dirtmentalist.tistory.com/118 자녀가 발달장애인일 경우 떠나는 아버지가 80%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qVI_EmS5EU 1. 가족 관계의 비용과 수혜 분배는 평등하지 않다 위 통계와 자매품으로 아내가 암에 걸리면 간병하는 남편은 별로 없고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통계 dirtmentalist.tistory.com ㅇㅇ 비혼을 결심하고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것도 권력의 수혜자를 하고 싶은 마음의 연장선임을 깨닫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여성들도 그런 욕망이 가시화되고 있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제 생각이 자꾸 이분법적으로 한정됩니다. 착취를 벗어나려면 나르시시트처럼 착취자가 되는 수 밖에 없단 생각도 듭..

남성과여성이에요 2022.09.16 (6)

나도 그림 그리는 여자가 좋아 + 아나빠나 명상 링크

비록 대표작이 예술충 만화가 되어버렸지만 당연히 나도 예술하는 인간들을 좋아한다. 사랑하니까 씹을 수 있는것ㅋㅋ 암튼 그 중에서도 그림그리는 여자들이 좋다. 몬가 글쓰거나 음악하는 사람들에 비해 언어의 지배를 덜 받음 + 여성이라 그런지 쫌 더 스피리츄얼한 면이 있는 거 같음.. 저번 peer to peer 모임은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는데 또 명상무새 노릇하다 10분 동안 아나빠나(호흡)명상 같이 했는데 참 좋았음.. 그러고 돌아왔는데 일주일에 걸쳐 한명씩 명상벨 어디서 받냐고 쪽지 온 것도 재밌었고 암튼 그래서 든 생각인데, 12일이라는 시간을 빼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은 일이니 명상에 관심이 있거나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미니 아나빠나를 추천함 위빠사나는 10일 코스에서 순차..

정신의세계에요 2022.09.16 (4)

RIP 레이먼드 브릭스 & 작은사람

레이먼드 브릭스가 죽었구나. 스노우맨으로 유명한 동화책 작가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작은 사람을 더 좋아한다. 읽을게 귀하던 오아마루 깡촌 시절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영제는 The Man 이었고 이 편이 보다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듯 암튼 꽤 감동적으로 읽은 기억이 있어 한국에 돌아온 뒤 아이가 있는 지인 집에 방문할 때 선물로 가져 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막 걸음마 뗀 아기가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던 거 같다. 대사 엄청많고 심오함 스노우맨도 그렇고 레이먼드 브릭스는 상실을 잘 다루는 작가인 거 같음 부고 소식 듣고 개인사를 알아보니 결혼 10년차에 부인을 백혈병으로 잃으셨다고.. 주인공 소년 (내성적, 예민함, 중산계급 부모님이 올가닉이나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여서 기름) 의 눈 앞에 벌거숭이..

리뷰에요/도서 2022.09.15 (6)

강남역 비키니녀에 대한 단상

구린데.. 이걸 탈조선식 사고라고 쉴드쳐주는 것도 똥된장 구분 못하는 헬조선 마인드셋 같음 뉴질랜드 살때 다운타운가면 여자애들이 비키니에 핫팬츠만 입고 걍 막 돌아다녔었는데 그건 참 멋있었단 말임 뭔가 막 따듯해보이고 선진적이라고 느꼈음 똑같이 헐벗고 도시를 돌아다녀도 뉴질랜드 여자들과 강남역 비키니녀 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있다고.. 자연스러움이 있고 없고 + 목적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 듯 그리고 그 점에서 바로 미학적 격차가 벌어지는 것.. 글고 남자들이 막 엉덩이 만지는 거 보고 사람들이 걱정하니까 괜찮다고 긍정적인 기운만 받겠다고 하는 것도 전혀 정신 건강해보이지 않고 걍 상업적 목적성에 충실 or 매저키스트 같음 그걸 마인드 좋다고 또 빨아주는 남자들은 걍 오피가서 아가씨 서비스 품평하는 느낌인..

시사이슈에요 2022.09.01 (8)

RIP Man of the Hole

https://www.bbc.com/news/world-latin-america-62712318 'Man of the Hole': Last of his tribe dies in Brazil The last member of an uncontacted indigenous group in Brazil had lived in total isolation for decades. www.bbc.com 맨 오브 더 홀(Man of the Hole) 로 알려진 아마존 원주민 남성이 사망 1970년 영토에 굶주린 목장주들에 의해 부족이 거진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7명 중 6명이 1995년 광부들에 의해 살해됨으로써 그는 혼자가 되었음 그 후 그는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거부, 지난 26년간 완전히 홀로 정글에서 생존함 어떤..

시사이슈에요 2022.08.31 (7)

뉴진스 vs 카디비

https://digthehole.tistory.com/4748 ㅁㅁ 2022.08.19 01:16 님 주장과는 달리 뉴진스와 카디비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벽이 있습니다. 그게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문제제기 않는 이유고요. 위에 리플에서 라고 하는 이유고요. 카디비 노래는 막으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겠죠! 청불딱지도 붙었고. 다만 이 노래의 비유와 연상을 브레이크 걸려면 더 확실하고 정교한 논리가 있어야할듯 유 진 정 2022.08.19 01:20 자꾸 절대다수 절대다수 하시는데 한국사람들만 관대합니다. 이것도 몬가 효율추구에 미쳐서 시야가 좁아지는 뭐 그런거랑 비슷한 거 같음 주변의 영어권 친구한테 한번 보여줘 보시면 반응이 다를것.. ㅁㅁ 2022.08.19 01:44 네 ㅇㅇ님 반사회적 행위가 안전한..

남성과여성이에요 2022.08.22 (47)

표현의 자유와 목숨

업계종사자 2022.08.18 20:26 저는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하며 그 정도를 명문화 하거나 사회적 논의를 통해 정하는 순간 표현의 자유가 침해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길지라도 존중되어야 하는것이 표현의 자유가 아닐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미성년 아티스트나 청취자의 성적자기결정권보다 롸임이 더 중요할수도 있다는것이죠.. 그리고 성적자기결정권에 대한 논의로 가기 전에 이들은 아이돌멤바이기 이전에 이미 아티스트이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은 이들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압이 아닐까욤.. 기획사와 아티스트와의 관계는 미디어에 비춰지는 모습이나 사람들의 추측과는 마니 다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 진 정 2022.08.18 23:29 벽을 넘으신 분이군요ㅎ 표현의 자유에 대한 님의 의..

나다 2022.08.19 (17)

뉴진스 쿠키 나는 반댈세

우리 집에 와서 내 부드러운 쿠키를 맛보라고? 무서워서 노래는 못 들었고 가사만 읽어봤는데 쿠키가 뷰지란 소리자너 물론 아이돌 노래에는 모두 성적 코드가 심어져 있지만 https://digthehole.com/4003 에스파 놀라운점 요새 조깅 시작전에 블랙맘바랑 넥스트레블 한번씩 듣고 달리는데 진짜 시대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사에 어떻게 BOY얘기가 1도 없냐 남자없이 잘살아 류의 허세도 아니고 세상남자들 다 digthehole.com 워딩 몇 개 바꾼 카디비 노래 부르는 소녀들의 나이가 14-15세 라는 건 이상함. 이걸 쉴드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건가? 딸처럼 키운 그룹이라는데 만약 내 딸이 남자들 앞에서 내 뷰지 맛있다는 노래 부르고 있으면 노래 시킨 인간 찾아가서 칼푹찍..은..

남성과여성이에요 2022.08.17 (43)

철인3종 + 불교는 왜 진실인가 + 비비안 마이어

PM 2:00 - 5:30 수영 PM 6:40 - 9:30 사이클링 PM 9:30 - 10:30 GYM 아침에 일어나니까 날씨가 좋았고 예보에도 비 안 온다길래 밥 후닥닥 먹고 뚝섬 수영장으로 향했다. 요새 비 안오는 날이 너무 귀해졌다. 수영을 하고 근처에서 하는 전시 보고 퇴근 시간대 걸렸길래 자전거 타고 집에 오던 중 동선에 GYM이 있길래 그대로 들어갔다. 러닝머신 뛸까 상체할까 하다 걍 상체했는데 뛰었으면 진짜 철인3종이네.. 심지어 집에 와서도 별로 안 피곤하길래 한참 놀고 자기 싫어서 새벽까지 버티다 사천짜파게티 하나 끓여먹고 잠 아니 왜 이러지 싶어서 생각해보니까 자전거가 전기 자전거고 (체력소모가 적음) 유수풀에서 수영했음 (유속 빨라서 이동거리에 비해 체력소모가 적음) 그리고 늘 신기하..

나다 2022.08.17 (11)

살만 루슈디 피습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94093 '악마의 시' 작가 흉기 피습..."인공호흡중, 한쪽 눈 잃을듯" 미국에서 강연 도중 흉기 피습을 당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75)가 인공호흡 중이며 실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루슈디 측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슈디의 에이전트인 앤 www.joongang.co.kr 이슬람은 유해한 종교다. 작가인 루슈디는 이 책에서 이슬람의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살해협박에 시달리며 여생을 보내게 되는데 (사실 풍자라고 하기도 애매함 걍 성인을 불완전하고 인간적인 인물로 묘사했다고) 그 이유는 이란의 국부 호메이니가 신성모독을 한 저새끼 살려두지 말아라 라는 파트와 (종교적 칙령)를 내렸기 때문이다. 호..

시사이슈에요 2022.08.13 (7)

갓-수동비데 (현대비데 GDB-500)

여태껏 비데를 기피해왔음 그 쏜살같이 튀어나오는 가느다란 물줄기에 거부감을 느껴서.. 수압 젤 약하게 해도 아프다고 암튼 그랬는데 이번에 담마코리아에 설치된 수동비데 쓰다보니 너무 상쾌하길래 집에 오자마자 주문함 가격도 혜자임. 대충 십만원쯤 예상했는데 무려 이만원대 받아보니 부속이 단촐하긴함 호스 + 티밸브 + 변기에 고정하는 다이얼 + 노즐이 전부임 근데 그렇게 단순한 구조라 오히려 고장이 잘 안난다는 평 윗집에서 몽키스패너 빌려다가 후닥닥 설치 딸려온 설명서는 즈언혀 도움이 안되는 수준이니 갖다버리고 머리를 좀 써야함. 어렵지는 않음 1. 변기급수 밸브를 잠금 2. 변기커버를 제거. 일반 양변기의 경우 아래쪽 플라스틱 나사 두 개 손으로 돌돌 돌리면 쉽게 빠짐 3. 비데 다이얼이 부착된 판때기 위치..

리뷰에요/물질 2022.08.11 (5)

우영우와 이효리

https://hugin00munin.blogspot.com/2022/07/blog-post.html 진짜 진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입니다. 똑바로 읽어도 우영우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하지만 내가 이상한 변호사라고 불리는 것은 자폐가 있거나 행동 hugin00munin.blogspot.com 서울대 로스쿨, 젊은 직원들조차도 수 억의 연봉을 받는 로펌, 그리고 회장님의 숨겨둔 자식이라는 설정까지 이 드라마는 대중들의 세속적 욕망을 한껏 자극하는 장치들로 점철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매 화에서 작가는 그 세속적 욕망을 부정하는 사건들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우리가 이 드라마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그 점에 있지 않을까...

시사이슈에요 2022.08.10 (21)

사띠 빳따나 코스 후기

이번엔 찐임. 비데이야기 아님 담마코리아에서 열린 쌋띠빠따나 코스를 다녀왔다. 위빠사나 10일 명상수행이랑 비슷한데 법문시간에 대념처경 해석을 해준다. 대념처경이 뭐냐면 살아생전 싯다르타가 가르친 에 대한 강의를 기록한 경이다. (피상적인 설명 쏴리.. 아직 이해를 완전히 못했음) 그리고 싸띠 코스는 3번 이상의 위빠사나 10일 코스를 마치고 적어도 한 번 이상의 풀타임 봉사를 마친, 그니까 짬이 좀 되고 진지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구수련생들을 위한 코스임. 나는 비록 쪼랩이지만 어쨌든 올해부터는 여기에 해당되어서 다녀옴 몇 가지 기억남는 것들이 있으니 기록해 둠 사띠는 구수련생들만 참여할 수 있어서 연령대가 높고 (5-60대가 주) 분위기가 차분한 편 일반코스의 경우 데이제로 접수날 사람들 표정이 어두운..

정신의세계에요 2022.08.08 (18)

기하와 벡터

저번달에 그룹명상 끝나고 도반 모군(25.공대생)과 역까지 걸어가다 근처 WESS에서 열리고 있던 여류조각가들의 전시를 봤음. 홍기하 작가의 작품도 있었는데 요렇게 생긴걸 가져다 두심 모군에게 어때요? 묻자 기하와 벡터 배울때 일러스트 생각나네요 이름도 기하고.. 라는 공돌리 답변이 돌아옴 전시보고 나오면서 벡터가 대체 뭐냐 일러스트레이터 쓸 때 벡터화가 있던데, 물어보자 벡터에 대한 정의는 쉽지 않다, 자기도 갑자기 궁금해졌다는 대답이 돌아옴. 그러더니 수학과 친구에게 물어보겠다고 하고 집에가서 톡을 보냈는데 쉬이~~~벌~~~~~~~ 물론 나보고 알아들으라고 보낸 건 아니고ㅎ 그냥 이렇다네요 하심. 근데 나 하나 이해한 거 같음 맞나?

리뷰에요/미술 2022.08.0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