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호츠크맨들과 전시 보고 왔다. 사실 오호츠크맨이라 퉁치기엔 각자의 존재감이 강력한 분들이지만 아무튼전시 타이틀은 The Context : about a small home in seoul @미래빌딩 11.12까지--- 은 박찬용이 2018년 매입한 50년 된 낡은 아파트 한 세대를 7년에 걸쳐 수리한 이야기입니다.(중략) 이 전시를 통해 ‘1970년대에 서울에 지은 어떤 작은 집을, 2020년대에 살아가는 어떤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수리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수리한 집이 사실 대단히 아름답거나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으로 이렇게 실행했구나’ 라는 하나의 예시,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라는 반면교사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역할을 한다면 이 전..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