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코리아 매니저 봉사 후기 - 완
사진은 농담이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훌륭한 경험이었다. 여름엔 개인적으로 일이 좀 있었다. 우왕좌왕 뛰어다니다 집에 도착하면 울음이 터져나왔고 일주일 정도 밥이 잘 안 넘어가길래 대체 왜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 건가, 명상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봤는데이게 ㄹㅇ사건 자체보다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의 문제더라고내 힘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통제하려 하고, 상황이 초래할 여러 불편에 대해 지레짐작하고, 무엇보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니까 고통받는 것남은 내가 어떻게 할 수 가 없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서 내가 꼭 불행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는 사실을 자각한 뒤로는 진정이 되었다 그 후 도반 분을 만나서 이런 일이 있었다, 하니 아니 지금 충격에 오작동 일으켜서 멀쩡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