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인스타 팔로워가 갑자기 늘었길래 뭐지하고 보니 다른 계정에 서울펑쓰 소개글이 실렸다 글로우업 매거진의 팔로워는 26만명이고 게시글은 9503개이다서울펑쓰는 생명력이 있는 책이다내가 엮긴 했지만 시기와 장소 사진 속 인물들에 의해 태어난 컨텐츠이기도 하다책은 나의 사후에도 비주류 인간들에 의해 어딘가에서 반복적으로 발굴될 것이다그 사실이 나의 에고에 약간의 위로감을 가져다 주고 그런 스스로가 좀 구리다고 느낀다아무튼 그김에 몇몇 개인 계정들 클릭해서 흐름을 쭉 보는데 티비없이 살다가 고속버스에서 틀어주는 예능프로그램 볼 때의 초현실적 감각을 느낌2014-6년경 계정을 처음 만들고 올리는 것들은 예쁜 콩 강아지 바다풍경 등 그 사람의 눈으로 본 것들임그러다 어느날 셀카가 조심스레 올라오고 이전에 올린..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