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n act and women appear남자는 행동하고 여자는 보여진다 "존 버거의 저서 Ways of Seeing의 핵심개념이다.예를 들어 근대미술이 표현하는 남녀의 누드를 보라.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깨벗었지만 어쨌든 생각 중이다. 지적이며 주체적인 남성이다. 반면 마네의 올랭피아는 정물로써 존재한다. 아름다운 과일처럼 침대보 위에 그저 놓여져 있을 뿐이다. (한편으로는 나 벗은 거 보니까 좋냐? 하는 띠꺼움도 느껴진다. 마네는 보여지는 여성들의 피로를 이해했던 것 같다. 후기로 갈수록 여자들 표정이 흠 개같넹 이라고 말하고 있음) 근대미술 속 여성의 누드는 누워 있거나 수동적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남성의 누드는 영웅서사를 진행 중이거나 행위의 주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흐..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