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물질 95

유칼립투스 오일

올여름은 넘어가나 했더니 결국걸렸다 감기 편도선도 땡땡 붓고 하루왠종일 누워있으려니깐 넘 괴롭다 ㅠㅠ 그치만 이또한 곧 지나가리라.. 암튼 감기걸린김에 감기에 좋은 물건을 하나 소개해 보겠다 유칼립투스 오일 코가 막히거나 목이 너무아플때 뜨거운물 한컵에다 두세방울정도 떨어트려 증기를 흡입하면 꽤 편안해진다. 먹으면 안된다.저기 병에 poison이라고 써있다 나처럼 감기에 약먹는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건이다. 어릴때 감기 자주 심하게 앓아서 막 환각을 보고 그럴때 엄마가 병원 데려가면 의사가 약을 많이 멕였는데 왠지 그때 먹은 항생제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수도 있을거 같음 ㅜㅜ 소염 진통 살균효과가 있으며 코막힘 두통 기침 객담등에 잘 듣는다고 한다. 내가 몇년 써본 바로는 사실인것 같다. ..

리뷰에요/물질 2015.07.08

베이컨

콩국수말고 딴것도 좀 먹어볼까 하던 시점에서 동거인이 베이컨 주문할건데 유진씨도 사겠냐는 제안을함. 좋지요..흐흐 베이컨.. 내가 베이컨 맛있게 먹는법 가르쳐줌 1요즘 제철인 껍질콩을 사서 앞뒤로 뾰죽한 부분 잘라내고 베이컨 굽느라 나온 기름에 빠짝 구운 뒤 소금후추 조금만 쳐서 먹으면 베이컨이랑 잘어울리고 맛있음. 껍질콩 아스파라거스랑 식감이 비슷한데 훨씬싸서 좋음 2동거인이 가르쳐준 방법인데 토마토나 파프리카등을 한입 크기로 썬뒤 베이컨을 돌돌 말아 전자렌지에 넣고 5분 돌리면 맛있음.. 토마토 국물이 막 흘러나오는데 넘 맛있어서 접시를 핥아먹게 됨

리뷰에요/물질 2015.07.07

콩국수

콩국수를 매일 두끼씩 먹고 있다. 며칠이나 되었는지는 이제 기억이 안남 암튼 좀 되었고 영양의 불균형은 너무 신경쓰지 않기로 했음 천년만년사는것도 아닌데 걍 먹고 싶은거 먹을거야 * 콩국수 만들기 1. 두부한모 + 깨 큰숟가락으로 2-3스푼 + 우유 한컵, 없으면 물 한컵을 믹서기에 처넣음. 우유 넣을때 우유에 물도 좀 넣는편이 덜 뻑뻑함 2. 간다 3. 중면을 삶음 4. 헹구고 갈아놓은 콩국물에 텀벙 빠트려서 먹습니다. 간은 소금과 설탕으로 알아서.. 고명으로 오이나 토마토를 얹어도 좋음

리뷰에요/물질 2015.06.29

낫또

낫또 픽클 치즈 김치등 발효식품은 진입장벽은 높으나 일단 한번 맛을 들이면 종종 찾게 되는듯 위에 든 예시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낫또임일본가면 수트케이스 가득 챙겨와 냉동실에 보관하여 두고두고 먹고 옥션등지에서 오까메낫또 수입해다 파는것도 알게 되어 감사히 처묵처묵 하고 있었는데 재구매 하려고 보니 시장에서 싹 사라져 버렸다?그래서 아쉬운대로 풀무원 실의힘 낫또를 먹고 있는 중임. 근데 역시 그 맛이 안남. 가격도 비쌈. 두팩에 2800원.. 일본에선 세개들이가 백엔이였는데.. 수입해다 파는것도 아니문서 왜 비싸지.. 시부렁.. 뭐 무튼 그건그거고낫또 맛있게 먹는 법이나 몇가지 알려드리겠음 1. 썰어진 바게뜨에 아보카도 조각과 낫또를 함께 올린후 와사비와 마요네스 섞은것을 소스로 해서 먹으면 맛있..

리뷰에요/물질 2015.03.10

아주 쉬운 밥반찬 레시피를 알려주겠음

가지볶음 1. 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기름을 많이 둘러야 맛있음 2. 마늘을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넣고 볶는다 3. 길쭉하게 썰어놓은 가지를 넣고 볶다가 가지가 익을때쯤 굴소스를 반큰술 정도 넣고 볶는다 4. 완성. 기호에 따라 참기름과 깨를 첨가한다 그린커리 1. 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한숟가락 정도 넣는다 2. 그리커리 페이스트를 세큰술 정도 넣고 볶는다. 이때 눈물과 재채기가 좀 날 수 있음. 태우지 말것 3. 코코넛 크림 400ml캔을 따서 투하한다 4. 부글부글 끓을때쯤 넣고싶은 식재료를 아무거나 넣는다. 닭고기나 껍질콩등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므로 가지와 새송이, 동거인이 손질해 놓은 배추를 한장 훔쳐 넣었음. 5. 끓는 커리에 물을 반컵정도 넣고 설탕 한숟가락을 첨..

리뷰에요/물질 2015.03.09

헤드폰을 구매하였다 젠하이저 px200-ll

평생 번들이어폰만 써오던 중 동거인1이 팽개쳐둔 낡은 헤드폰 한번 써보고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음덕인 동거인1이 사용하는 이어폰 중엔 5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다고 한다... 거지인 나는 일단 오만원 안팍으로 물건을 구해보기로 했고 주변의 추천과 검색엔진의 도움을 받아 젠하이저 px200 이라는 접이식 헤드폰을 구입. 뭔 로보트 만화 제목같기도 하고 이름이 멋지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가볍고 끈도 잘 안 꼬이고 만족스럽다. 음질은 막귀라 잘 모르겠다. 번들이어폰보단 확실히 좋구나 정도 단점은 양인들의 두상에 맞추어 제작되어서인가 오래쓰고 있으면 두개골이 조여드는 느낌에 불쾌하다 동봉된 파우치는 헤드폰 넣고 다니다가 뽀개먹기 딱좋게 생겼길래 선글라스 케이스에 넣어 보았더니 적절하다 케이스 ..

리뷰에요/물질 2015.02.27

너도나도 다 쓰길래 괜한 반항심에 난 절대로 안사야지~ 하던중 친구 부모님이 걔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준거 보고 뻑가서 구입했던 아이팟터치 4세대. 그 앱아이콘 하나 오래 누르고 있으면 앱들 부들부들 떠는거 있잖음. 그기능 보는 순간 셧업 앤 테잌 마이 머니 하게 되더라고 물론 아이튠즈한번 써보고 스티브잡스 이 미친새끼가 전자제품을 공부하고 사용하게 만들어놨어를 외쳤지만홈버튼 먼지뺀다고 딱밤때리다 수리받은거 말고는 근 5년간 고장한번 없는게 기특한 물건이로다. 오늘은 그 아이팟에 깔아놓고 잘쓰고있는 앱들을 한번 소개해 보겠다. 이유는 과제하다 빡쳐서.. 1. YBM 영한영사전 : 30불정도 주고 구입했던거 같은데 정말 마르고 닳도록 잘썼다. 발음 지원되고 퀴즈기능, 단어장 기능, 숙어사전, 토익단어장 검..

리뷰에요/물질 2014.10.16

Burn Your Bra

는 농담이고 멀쩡한 브라를 왜 태움 하지만 나처럼 명치눌리는 느낌싫어서 브라못하는 여성들도 분명있을거임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 브라란 마치 형벌과도 같이 느껴지지 땀띠도 막 나고 말이야. 브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솔루션 아래를 봐주세요 하하하 패키지 디자인이 좀 웃기긴 한데 개편하다 쥐마켓등지에서 니플브라 유두가리개등으로 검색하면 나옴 개당 2000원 미만 속옷행사장에서 일할때 처음 접하고 신세경을 보았음 반영구라고는 하는데 열심히 쓰면 접착력이 약해지므로 두세개 사서 쟁여놓으면 한 일년 쓸수있다. 엄마도 보더니 탐내길래 하나 양도함 일부 젊은 남성들은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던지면 으악하고 도망감

리뷰에요/물질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