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

뉴질랜드의 가을, 모아나 Moana 2011/5

죽이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나라이지만 생각보다 매우 추웠다. 호주날씨를 생각하고 입국전 태국에서 겨울옷을 정리하고 들어왔는데 공항에서부터 칼바람에 씨껍했네. 게다가 내가 있는 남섬은 더더욱 추웠음. 지난 일년동안 함께 여행하던 제잌과의 계속되는 의견충돌 끝에 결국 각자의 갈길을 가기로 결정하고 남섬에서 일조량 가장 많은 곳을 검색하여 무작정 올라갔다. 존이라는 화교 컨츄렉터를 통하여 모아나라는 마을 사과 팩하우스에 일을 구했다. 농장주를 통해 직접 일을 구하거나 백팩커호스텔에서 일을 주는 호주와는 달리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농장일을 컨츄렉터가 알선해준다. 팩하우스 근처에 일꾼들을 위한 집이 있어서 거주지도 해결. 이곳에서는 중국계 말레이, 싱가포리언 친구 열여덟명정도와 함께 지냈는데 이 집의 왁자지껄한 분..

여행기에요 2013.03.05

홍합먹다 진주발견, 텔리스 해산물 공장 노동기 모투에카 Motueka 2011/7

뉴질랜드엔 Talley's 라는 회사가있다. 주로 해산물을 취급하는데 대량남획으로 물고기 씨를 말린다고 환경보호단체에서 종종 보이콧을 당하고는 하는 곳이다. 어패류도 시즌이 있어서 바쁠땐 일자리 구하기가 쉬움. 11시간 동안 호키(생선이름)를 사이즈 별로 나누거나 홍합을 까다보면 정신이 이상해지는것 같았다. 공장의 임플로이의 구성은 몇달동안 반짝벌고 여행가려는 배낭여행자+마오리족+외국인+학교다닐때 공부안했을것같은 키위들 (키위=뉴질랜더) 요래 되있었음. 그동안 뉴질랜드에선 마오리들과 접촉할 기회가 의외로 별로 많지 않았는데 여기서 실컷 만났다. 졸라 골때리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였음. http://www.youtube.com/watch?v=rBC0bEwlEvg http://www.youtube.com/wat..

여행기에요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