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여성이에요

쏜애플이라는 뮤지션이

유 진 정 2016. 3. 20. 23:00

술자리에서 여자노래는 자궁냄새가 나서 못듣겠다는 말을 했다가 욕을 처처처먹고 있다고 한다

자궁냄새라니 이 얼마나 거부감 들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선택이란 말이냐
나는 시니드 오코너 피오나 애플류의 여성 뮤지션 노래를 가끔 듣는데 자주는 절대 들을수가 없다. 

왜냐하면 넘 힘들기 때문이다. 그 거대한 자의식을 감당하기가 부담스러움.
위로가 될때도 있는데 계속 듣다보면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그런거 듣고나면 ACDC같이 부랄냄새 진동하는 음악으로 음양의 조화를 맞춰줘야함

암튼 저 쏜애플이라는 뮤지션은 그 음기가 가득한 정서를 자궁냄새라는 단어로 표현한거 같은데 술처먹다 한말가지고 저딴식으로 까인다니 밴드맨에게까지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 이 더러운 세상 

(근데 다 쓰고 나니 갑자기 든생각인데 쏜애플이란 이름에서도 자궁냄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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