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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랑에 빠졌죠

유 진 정 2019. 4. 3. 10:27

 

바로 이 남자와 

 

미드 아틀란타의 주요캐릭터 삼인방중 1인인 다리우스는 나이지리안 마약중개상이다

아는사람만 알던 언더그라운드 래퍼에서 셀럽으로 진화해가는 페이퍼보이(뚱뚱함)와 그의 매니저 언(두더지같이생김)이 꼴보기 싫은 인간들과 아둥바둥 스트레스받아가며 부대끼는 와중 홀로 유유자적한 다리우스는 열쇠를 자주 깜박하고 출국 당일날 여권이 만료되었음을 알리는 발암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나 돈때문에 다 죽어가는 언이 셀폰을 전당포에 팔려고 하자 내가 그거 더 큰돈 만들어줄게 하고 셀폰을 - 일본도랑 바꾸고 - 일본도를 - 투견이랑 바꾸고 - 투견을 교배인에게 넘겨 강아지를  팔아 목돈을 만들어 주는 좋은 친구이다. 문제는 그 목돈이 강아지가 다 팔려야 들어온다는 점이지만 그 점을 지적하며 화를 막내는 언에게 그럼 내 폰을 저당잡히렴 어차피 나는 월마다 바꿔야되니까 (마약중개상이라) 하고 아이폰을 던져준 뒤 고마워하는 언에게 그럼 우리 이제 친구당 선언하는 다리우스는 명실공히 아틀란타 최고의 쿨 두드이자 예쁜 바지만 입고 나오는 패션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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