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헌터를 다시 보고 있다. 밥먹을때 틀어놓을 만한게 마땅찮아서
밥 먹을 때 밥에만 집중하는게 좋겠다고 쓴 적이 있는데 집에서 혼자 밥 먹다 보니 좀 적적한게 있음
밥에만 집중하기는 외식할때만 하기로
그건 그렇고 언제부턴가 형사랑 범죄자 안 나오는 시리즈는 재미가 없어서 못보겠다
엑스파일
오즈
더 와이어
브레이킹베드
베러콜사울
소프라노스
마인드헌터
트루디텍티브
나르코스
단순히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 위의 쇼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
예전에 무한도전 같은 개노잼 프로를 보는 이유가 뭐냐 라는 얘기를 술자리에서 하다가 동기가
그냥 오래 보다보니 맘이 편해져서 틀어놓고 잔다 라는 말을 하길래
아 그런 거구나 한 적이 있는데 나한테도 범죄드라마들이 같은 역할을 하는 거 같음
혹시 내가 놓친 잘 만든 범죄드라마가 있다면 추천 좀
CSI 로앤오더 크리미널마인드 같은 상대적으로 밝고 옴니버스식 구성 시리즈는 별로 안 좋아함 (엑스파일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