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 수태볼인가
암튼 마끈으로 열심히 묶어서 기르던 박쥐란이 고통스러워 보이길래 끄집어내서 일단 식칼로 반 잘랐다.
박쥐란은 포기나눔을 그렇게 하더라고.. 사진은 절반인 상태
아 근데 자랄 때마다 계속 수태볼 공작을 해야된다 생각하니..
일단 자전거타고 다이소ㄱ
저면관수 가능한 바구니 같은데 담아 기르면 되지 않겠나 하고 재료를 찾아보는데 원예코너에는 마땅한게 없길래 여기저기 돌아다님 그 와중 반갈죽 된 박쥐란 신경쓰여서 초조
그러다 찾아낸 이것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임 아래 옆 다 구멍 뻥뻥 뚫려있으니 1 통풍 됨 2 잘 안 삭음 3 저면관수 하기 좋음
너로 정했다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그대로 걸 수도 있을 듯
남은 절반은 돈 쓰기 싫어서 패트병 자름 화분이 두 개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