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존중의 시선 : 토요다 테츠야

유 진 정 2025. 11. 10. 00:22

 

웬만한 걸작 만화는 다 봤다고 생각했다. 
토요다 테츠야를 추천받기 전까지는

왜 몰랐나면 이 사람 타카노 후미코를 능가하는 과작 작가임

1989년 애프터눈 사계상 가작으로 입선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고 그 다음 작 '고글' 을 무려 14년 뒤인 2003년에 발표함. 이번엔 대상을 받음

수상 소감 : 

어쨌든 상금을 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작년 수입보다 많네요).
알고 지내던 노숙자에게서 구입한 자전거와 휴대용 라디오가 망가지기 직전이므로 우선 그것들을 수리 맡겼습니다.
그리고 체납된 집세 등을 지불하고요. 나머지는 항아리에 넣어 묻어 두겠습니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mics&no=181113)


그 후 언더커런츠와 커피시간, 
각 한 권 분량을 연재한 뒤 또 잠수탐. 현재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아니 이런 갓띵작을 그린 작가가 공장행이라니 더러운 세상 하는 인터넷 답글들을 좀 읽었는데 
세상이 더러운게 아니고 만화 읽다 보니까 이 사람 왜 공장 다니는지 조금 짐작이 감

( 전문 ↓ )

https://c-straw.com/posts/6571

 

존중의 시선 : 토요다 테츠야

웬만한 걸작 만화는 다 봤다고 생각했다. 토요다 테츠야를 추천받기 전까지는 왜 몰랐나면 이 사람 타카노 후미코 https://c-straw.com/posts/1986 를 능가하는 과작 작가임 1989년 애프터눈 사계상 가작

c-stra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