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독창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오티즘 아티스트 4인

유 진 정 2026. 7. 27. 13:26

(전략)

며칠 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오티즘 엑스포에 다녀왔다.

자폐라는 명칭의 어감이 질병을 연상시키는 등 부정적인 편이라
이제 공식행사 등에서는 오티즘이라는 영어 표현을 쓰는 듯 한데 듣기에는 확실히 이 편이 낫다.
자폐하면 뭔가 어두운 공간에 외롭게 갇혀있는 이미지가 떠오르고 오티즘 하면 통통 튀는 밝은 느낌을 받음

아무튼 이 행사는 재작년에도 다녀왔는데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대단히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드러머가 ㄹㅇ 미쳤음 일단 개잘치고
뭐랄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정확히는 기능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지만) 태도가 퍼포먼스에 진정성을 부여함

부스 한 켠에 작게 미술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아마추어 전시이긴 했지만 상당히 독창적이라 기억에 남음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것은 달리 말해 남다르게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함

실제 고기능 자폐인들은 복싱과 브라질리언 주짓수 등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변칙적인 공격으로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런 지점이 창작에도 적용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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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자폐증을 진단받은 미술 작가 4인을 소개해 본다.

창작의 영역에서 이런 류의 장애는 약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가지 주제에 대한 지치지 않는 몰입과 과민한 감각이라니 솔까말 강점에 가깝지 않은가)

자폐라는 컨디션 빼놓고 봐도 작업이 좋다고 생각되는 작가로만 추림

 

 

전문:

https://c-straw.com/posts/8945

 

독창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오티즘 아티스트 4인

일단 정의부터. 자폐 스펙트럼 (ASD/오티즘) 이란 무엇인가? 1.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 2.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집요하게 들이파는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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