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A(남)와 B(여)라는 블로그 방문자가 있음. 이드페이퍼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
A는 정상적 답글과 이상한 답글을 번갈아 달곤 했는데 최근 kiss ass가 심해지길래 차단
그랬더니 다음날 장문의 힐난이 비밀글로 달림.
당신은 사람을 상처주는 사람이고 그렇게 살지 마라블라블라 대충 뭐 그런 내용
차단 당한 후 다른 아이피로 들어와서 분개하는건 보통 여성 이용자들의 특징이라 특이하다고 생각했고, 재차단 후 댓글 휴지통을 체크함
차단하면 예전에 다른 닉네임으로 쓴 답글들도 휴지통에 한꺼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용자의 히스토리를 파악가능
코로나 초창기 마스크 품귀현상 때 남는 마스크가 있으니 만나서, 또는 주소로 보내주겠다던 사람이 있었음.
그냥 받는건 좀 그러니 나도 뭔가 보내주겠다고 하고 오픈톡방 만들어 초대
처음 어투로 보아 당연히 여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말하다 보니 남자길래 찝찝해서 안받음
아무튼 그게 A였고, 여기까지가 A의 프로필
그리고 A 차단 후 얼마 안되어 이드페이퍼에서 B라는 여성이 A를 저격하기 시작.
그가 이성애자로 위장한 게이이며 본인을 강간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쥐구멍 블로그에 A가 쓴 답글을 링크
B는 상태가 안좋아 보였지만 나도 히스토리를 아니까 여자가 아무 이유 없이 난리를 치는 건 아닐 거 같다고 생각해서 공익을 위해 이상한 사람 맞는거 같다고 답글을 달았는데
그랬더니 B가 이번엔 내 블로그에 A는 위장결혼게이똥고충 어쩌구 하는 광란의 답글을 달기 시작. B도 차단.
그리고 며칠 전 네이버 블로그에
이런 답글이 달림
네이버 블로그 일 년에 몇 번 체크할까말까인데 그런 곳에 그것도 비밀글로 악플을 달다니 상당한 음침함이라고 할 수 있음
내가 화이자를 맞았다는걸 아는 사람이면 블로그 이용자란 소리고,
티스토리가 아닌 네이버에 답글을 달았다는 건 차단당한 사람이란 소리임
그리고 최근에 차단한 이용자는 A와 B 둘 뿐임 거기다 오늘 이런 글이 올라옴
B가 A로 추정되는 모든 아이디에 악플을 달고있는데 (문제는 엄청나게 헛짚는 바람에 봉변당한 사람만 늘고있음)
이 이용자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는 관리자의 글
나 지금 둘 사이에 뭔 일이 대체 있었던 건지, 무엇이 사실인지 너무 궁금해서 차단 아이피 다 품
혹시 답글 달거면 신상은 지칭하지 마시길. 그것은.. 범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