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영상

열혈남아 as tears go by 1987

유 진 정 2015. 1. 16. 04:57


장학우 죽여버리고 싶다

극 말미에 장학우 총 졸라맞고 죽는 장면 왕가위가 관객 카타르시스 느끼라고 연출한거 같음

유덕화 장학우 두 형님아우의 뇌없는 연기가 일품이다 이상한 이유로 자꾸 목숨걸고 싸운다

미친남자의 집에 다짜고짜 다큰 처녀를 머물게 하는 숙모는 꼭 망가에 나오는 설정같아서 웃겼다

왕가위 러브씬을 너무 잘만드는것 같다

극중에서 유덕화가 장만옥 꼬실때 치고 빠지는 기술이 예술에 가깝다 

고등학교때 비오는날 우산안쓰고 예고없이 여친집에 찾아가 장미한송이 건네주고 왔다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친구가 그거보고 멋있다고 그래서 병신인가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프닝 영화사 로고 뜰때 컴퓨터 그래픽 화면이랑 제목 꿍 뜰때랑 너무 멋지다 

한국제목과 영제의 갭이 재미있다 천장지구도 영제는 a moment of romance 이던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