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콜 사울은 마이크 보는 재미로 보게된다.
사울이 매력이 없다는게 아니고 걍 이 대머리 영감님이 너무 개멋있게 나와서..
동작 대사 심지어 눈빛까지 모든게 다 경제적임.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음
동작 대사 심지어 눈빛까지 모든게 다 경제적임.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음
브레이킹 베드에 비해 베러콜 사울은 플롯보다 캐릭터로 극을 끌고가는 느낌이 강한데
볼 때마다 그 디테일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볼 때마다 그 디테일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사울 굿맨
러블리 그 자체. 미치도록 인간적이고 친근하며 주변사람 인생꼬이게 만드는 캐릭터.
나중에 좆망하고 프랜차이즈가게서 일하다 창고에 실수로 갇힌다음 겨우 나오는 장면 보여주고 벽에 긁어서 쓴 sg was here 클로스업하는 연출 울었다.
나중에 좆망하고 프랜차이즈가게서 일하다 창고에 실수로 갇힌다음 겨우 나오는 장면 보여주고 벽에 긁어서 쓴 sg was here 클로스업하는 연출 울었다.
품위 넘치는 로펌에서 일할 때 그 속물성? 천박함때문에 까이는 장면에선 회사 이미지에 전전긍긍하는 로펌이 어찌보면 더 속물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킴
보고 있으면 durability라는 단어가 생각남
이성 절제 성실 모랄까 여성적 미덕을 다 갖추고 있는 느낌
내면의 아이를 해방시켜주는 사울의 매력에 끌려다니는거 보면 몬가 예술가 마누라들 생각도 나고..
근데 똑똑해서 안좆되고 발 뺄듯
내면의 아이를 해방시켜주는 사울의 매력에 끌려다니는거 보면 몬가 예술가 마누라들 생각도 나고..
근데 똑똑해서 안좆되고 발 뺄듯
마이크
이 역할한 배우 나중에 뭔 방송에서 나는 마이크를 정말 사랑했었다며 우는데 울만함
나쵸
젊고 똑똑한 무는 개같은 느낌
하워드
고도로 사회화된 멘탈강자. 의외로 맘에드는 캐릭터. 양키들을 보면서 느꼈던 어쩌면 저럴 수가 싶을정도의 합리적인 냉정과 상식? 모 그런 거 떠오름
사울 형
제일 매력없는 새끼. 샐쭉댈때마다 패주고 싶은데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듯
전에도 말했지만 빈스길리건은 생긴대로 살 수 밖에 없는 괴물의 비애라는 주제에 집착하는거 같다.
월터,엑스파일의 인육먹는 돌연변이,사울까지
모두 사회화 되기위해 죽어라 노력하지만 결국 본능의 부름을 이기지 못하고 베드엔딩을 맞는 인물에게 거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듯
모두 사회화 되기위해 죽어라 노력하지만 결국 본능의 부름을 이기지 못하고 베드엔딩을 맞는 인물에게 거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듯
 진정하세요